힘겨울수록 더욱더 쏟아붓는 정

예로부터 설음중에 제일 큰 설음은 부모잃은 고아들의 설음이라고 하였다.

고아의 설음 - 이는 부모없는 설음, 따뜻한 부모의 정에 대한 그리움의 분출이다.

최근 어느한 나라의 언론기관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올해 4월초 미국에서는 대류행전염병으로 약 20만명의 어린이들이 부모들중 1명을, 약 25만명의 어린이들이 1차 혹은 2차 보호자를 잃었으며 고아들의 대부분이 교육과 영양, 인권보호 등 필요한 방조를 받지 못한것으로 하여 심각한 《고아위기》가 초래되였다고 하였다.

그러나 우리 나라에서는 최대비상방역체계하에서도 원아들이 부모없는 설음을 모르고 그전과 다름없는 행복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고있다.

지난 5월중순 전국의 육아원, 애육원들과 초등 및 중등학원들로는 물고기를 가득 실은 차들이 련이어 도착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방역전쟁을 승리에로 이끄시는 바쁘신 속에서도 온 나라 원아들을 한시도 잊지 않으시고 그들이 입맛을 잃을세라, 한끼라도 물고기반찬이 떨어질세라 마음쓰시며 신선한 물고기를 빠짐없이 공급해주도록 사랑의 조치를 취해주신것이다.

그 누구보다 정을 그리워하는 원아들의 심정까지 깊이 헤아리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당과 국가가 부모들을 대신하여 그들을 밝고 대바르게 잘 키우자고 하시면서 원아들의 교육과 건강, 생활조건은 물론 영양공급에 이르기까지 세심한 관심과 배려를 돌려주고계신다.

친부모보다 더 뜨겁고 열렬한 그이의 사랑속에 원아들은 최상의 조건과 환경속에서 젖제품과 과일, 당과류, 물고기를 공급받으며 무럭무럭 자라나고있다.

하기에 로씨야의 어느한 인터네트홈페지에는 우리 나라의 육아원, 애육원들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글이 실렸다.

《나라들마다 부모없는 아이들은 국가와 사회의 가장 어두운 리면을 보여주는 존재들로 치부되여왔다.

허나 조선에서는 이런 어린이들이 온갖 특전과 특혜를 받으며 생활하고있다.

아무런 근심걱정없이 밝게 웃으며 마음껏 뛰노는 원아들의 얼굴에서는 한점의 그늘도 구김살도 찾아볼수 없다. 조선의 앞날은 참으로 휘황찬란하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 악성전염병사태로 심각한 보건위기, 취업위기, 생활고와 함께 고아위기까지 겹쳐 사람들이 극도의 불안과 절망감으로 몸부림칠 때 우리 나라의 육아원, 애육원, 초등학원과 중등학원의 창가마다에는 바다향기, 과일향기와 함께 원아들의 웃음향기가 넘쳐흐르고있다.

온 나라 어린이들의 친아버지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계시여 이 땅우에는 아이들의 행복의 웃음소리, 노래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질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