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주재 조선대사관 연회 마련

조중우호, 협조 및 호상원조에 관한 조약체결 58돐에 즈음하여 중국주재 조선대사관이 11일 연회를 마련하였다.

연회에는 호춘화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인 국무원 부총리와 국무원, 외교부, 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련락부, 상무부, 국방부,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인민일보사, 신화통신사를 비롯한 해당 부문의 일군들이 초대되였다.

지재룡 중국주재 조선특명전권대사와 대사관 성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조선특명전권대사는 연회에서 한 연설에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주은래총리동지와 조중우호, 협조 및 호상원조에 관한 조약을 체결하심으로써 전통적인 조중친선을 각 분야에서 강화발전시켜나갈수 있는 법률적기초를 마련해주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와 습근평주석동지사이에 맺어진 두터운 신뢰와 친분관계에 의하여 조중친선은 복잡다단한 국제정세속에서도 변함없이 공고발전되고있다, 5차례에 달하는 두 나라 최고령도자동지들의 상봉은 조중친선의 불변성을 내외에 힘있게 과시한 특대사변으로 된다고 그는 말하였다.

중국국무원 부총리는 두 나라 로세대령도자들에 의하여 마련된 전통적인 중조친선은 공동의 귀중한 재부이라고 하면서 조약의 원칙과 정신에 따라 쌍방이 호상 지지하고 긴밀하게 협조하며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추진하고 쌍무관계를 끊임없이 심화발전시켜온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중조관계를 훌륭하게 수호하고 공고히 하며 발전시키는것은 중국당과 정부의 시종일관하고 확고부동한 방침이다, 올해는 중조외교관계설정 70돐이 되는 해이다, 중조관계가 쌍방의 공동의 노력에 의해 보다 아름다운 래일을 맞이하게 되리라는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조중우호, 협조 및 호상원조에 관한 조약체결 58돐에 즈음하여 중국 심양주재 조선총령사관, 총령사관 단동지부에서도 연회를 마련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