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신 경애하는
축전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민족적명절인 해방의 날에 즈음하여 당신에게 충심으로 되는 축하를 보냅니다.
우리 두 나라 인민들은 식민지기반에서 조선을 해방하기 위하여 함께 싸운 붉은군대 군인들과 조선의 애국자들의 위훈에 대한 추억을 소중히 간직하고있습니다.
로씨야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사이의 관계는 친선적이고 건설적인 성격을 띠고있으며 4월 25일 울라지보스또크에서 우리들사이에 진행된 회담은 이를 여실히 확증하여주고있습니다.
나는 우리들사이에 이룩된 합의들을 리행해나가는것이 여러 분야에서의 쌍무협조를 더욱 강화하고 조선반도에서의 안정과 안전을 보장하는데 기여할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나는 당신이 건강하고 성과를 거둘것을 축원하며 아울러 귀국의 전체 인민에게 평화와 복리가 있기를 바랍니다.
경의를 표합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