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표단이 6일 제네바군축회의 2기회의 전원회의에서 최근 유엔안전보장리사회 대조선《제재결의》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원칙적립장을 밝혔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우리의 핵무력강화를 위한 탄도로케트발사를 걸고 강압채택한 유엔안전보장리사회 대조선《제재결의》는 우리의 핵무력강화를 가로막고 우리를 무장해제시키며 경제적으로 완전질식시킬것을 겨냥한 악랄한 적대행위이다.
우리는 이를 강력히 규탄하며 전면배격한다.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상임리사국들을 포함한 일부 나라들의 핵 및 미싸일시험에 대하여서는 함구무언하면서 우리의 정정당당한 자위적조치를 감히 시비하는것은 후안무치한 오만과 독선, 이중기준의 극치이다.
미국과 중국이 제멋대로 꾸며내고 강압통과시킨 《제재결의안》을 《국제사회의 총의》로 포장하여 유엔성원국들에 내려먹이고있는것은 강권과 전횡의 적라라한 표현이다.
대표단은 계속하여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조선반도핵문제의 근원과 그 해결방도를 깨닫고 옳바른 선택을 할 때까지 우리의 자위적핵무력은 부단히 강화될것이라는것을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