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대표단 단장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최룡해동지가 제18차 쁠럭불가담국가수뇌자회의에서 연설하였다.
최룡해동지는 쁠럭불가담운동은 위력한 반제자주, 반전평화애호력량이라고 하면서 발전도상나라들의 독립과 진보를 이룩하며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는데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고 강조하였다.
현 국제정세는 쁠럭불가담운동이 처음 태여나던 동서랭전의 초시기를 방불케 하고있다고 밝혔다.
지금이야말로 쁠럭불가담운동성원국들이 단합된 힘으로 부닥치는 도전들을 짓부시고 평화롭고 번영하는 세계, 자주적이고 정의로운 세계를 건설하기 위한 투쟁에 과감하게 떨쳐나서야 할 때이라고 지적하였다.
그는 지금 조선반도정세가 긴장완화의 기류를 타고 공고한 평화에로 이어지는가 아니면 일촉즉발의 위기에로 되돌아가는가 하는 중대한 기로에 놓여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6.12조미공동성명채택후 1년이 넘었지만 지금까지 조미관계가 전진하지 못하고 조선반도정세가 긴장격화의 악순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는것은 미국이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에 계속 매달리면서 정치군사적도발행위들을 일삼고있는데 기인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우리는 조선반도에서 전쟁을 막고 공고한 평화를 이룩하는것이 쁠럭불가담운동의 리념에 전적으로 부합되며 세계의 평화와 안전수호에도 기여하는것으로 된다고 확신한다.
최룡해동지는 쁠럭불가담운동은 그 사명과 리념에서 국제적정의를 위한 집단이며 그 잠재력에서 국제적정의를 실현할수 있는 힘을 지닌 세력이라고 하면서 우리는 진정한 국제적정의를 실현하기 위하여 투쟁하는것이 오늘 쁠럭불가담운동앞에 나서는 가장 절박한 과업이라고 간주한다고 밝혔다.
국제적정의가 실현되지 못하면 유엔헌장의 목적과 원칙들은 빈종이장으로 전락될것이며 특히 작은 나라들, 쁠럭불가담운동성원국들의 자주권과 생존권이 담보될수 없다고 강조하였다.
정의를 귀중히 여기는 나라들이 자력자강의 원칙에서 힘을 키우며 반제자주의 기치밑에 단결하고 협력하여 자주적이며 정의로운 새 세계를 앞당겨와야 한다고 말하였다.
쁠럭불가담운동성원국들은 정치적으로 단결하는것과 함께 평등과 호혜, 유무상통의 원칙에서 지역별, 대륙별교류와 협력을 강화하여 남남협조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과 발전권을 말살해보려는 적대세력들의 가증되는 제재와 압력속에서도 우리 인민이 자력자강의 위력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고있는데 대해 언급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는 쁠럭불가담운동의 순결성과 리념을 변함없이 고수하고 운동성원국들과의 친선협조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며 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성원국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갈것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