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나먼 알제리와 모리따니땅에 새겨진 영원한 친선의 자욱

오늘 우리 인민과 세계진보적인민들은 만민의 영원한 태양이신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 머나먼 아프리카대륙의 서북단에 위치하고있는 알제리와 모리따니를 공식친선방문하신 45돐을 다함없는 경모의 뜨거운 마음속에 뜻깊게 기념하고있다.

지금으로부터 근 반세기전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자주, 독립, 새 생활창조를 위한 발전도상나라인민들의 투쟁을 힘있게 고무추동하고 쁠럭불가담운동을 발전시켜나가시려는 숭고한 국제주의적사명을 지니시고 알제리민주인민공화국과 모리따니이슬람공화국을 공식국가방문하시였다.

주체64(1975)년 5월 26일부터 6월 2일까지 진행된 력사적인 방문기간 김일성동지께서는 반제자주, 쁠럭불가담의 한길에 서있는 조선인민과 알제리, 모리따니 인민들사이의 진실한 친선과 협조의 고귀한 전통을 마련해주시였다. 김일성동지께서는 일찌기 1950년대말 민족해방투쟁을 벌리는 알제리인민에게 물심량면으로 되는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시고 1958년 9월 25일 알제리림시혁명정부가 수립되였을 때에는 맨 선참으로 그를 승인하는 조치를 취하여주시였으며 1974년 3월에는 우리 나라를 방문한 알제리혁명리사회 의장이며 알제리민주인민공화국 내각총리인 후아리 부메디엔에게 외국수반으로서는 처음으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영웅칭호를 수여해주시였다.

하기에 위대한 수령님을 알제리땅에서 맞이한 후아리 부메디엔의장은 알좌자이르시에 있는 인민궁전에서 차린 환영연회에서 알제리인민은 위대한 주석을 피압박인민들의 위업을 위한 위대한 투사로, 조선인민의 탁월한 수령으로 맞이하고있다고 자기의 격동된 심정을 토로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알제리를 방문하시는 기간 당시 알좌자이르종합대학에서는 수령님께 과학과 인류를 위하여 탁월한 기여를 한 인사들에게 주는 명예박사칭호를, 알좌자이르시인민회의 의장은 알좌자이르시 명예시민증과 명예시민표적을 수여하여드리였으며 알제리신문 《엘 무쟈히드》는 해방된 알제리땅을 처음으로 찾으시는 김일성주석은 알제리의 위업과 투쟁하는 인민들의 모든 정의의 위업의 믿음직한 전우이시라고 높이 칭송하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에 대한 흠모심은 사하라사막의 열풍이 휘몰아치는 모리따니에서도 세차게 분출하였다. 김일성동지께서 머나먼 모리따니에까지 오시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하였던 모크타르 울드 다다흐대통령은 수령님께서 자기 나라를 방문하신다는 기쁜 소식에 접하고 전세계 혁명적인민들의 스승이신 김일성주석을 모리따니땅에서 맞이하는 특전을 누리게 된 감격을 금할수 없다고 하면서 모든 성의를 다하여 수령님을 환영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 모리따니이슬람공화국 최고훈장인 국가대공로훈장을 수여해드린 대통령은 환영연회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 령도하고계시는 조선인민의 투쟁은 모리따니인민과 아시아, 아프리카나라 인민들의 투쟁을 고무하는 서광으로 되고있다고 하면서 자기와 전체 모리따니인민들은 김일성주석각하를 맞이하게 된것을 더없는 행복으로, 최대의 영광으로 생각하고있다고 격정을 토로하였다.

잊을수 없는 그 나날 김일성동지께서는 두 나라 수반들과 진행하신 단독회담과 전원회담 그리고 연회와 군중대회에서 하신 연설들에서 오늘 발전도상나라인민들은 세계의 주인으로 당당히 등장하였으며 인류력사를 전진시키는 커다란 추동력으로 되고있다고 하시면서 발전도상나라들이 정치적으로 굳게 단결할뿐아니라 유무상통의 원칙에서 경제기술적으로 협조를 강화한다면 강대국들의 신세를 지지 않고서도 짧은 기간에 나라의 경제적자립을 이룩하여 공동의 번영을 이룩할수 있을것이라고 하시였다.

세계인구와 령토의 대부분을 차지하고있으며 무진장한 자연부원을 가지고있는 발전도상나라인민들이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시는 위대한 김일성동지께 당시 쁠럭불가담운동 의장국이였던 알제리국가수반과 모리따니대통령은 한결같이 김일성주석각하께서만이 쁠럭불가담운동안에서 큰 역할을 할수 있는 지도자이시라고 하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쁠럭불가담운동성원국으로 되는것을 적극 지지하며 그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절절히 말씀드리였다.

참으로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력사적인 알제리, 모리따니방문은 자주화된 새 세계건설을 인류공동의 투쟁과업으로 제시하시고 20세기의 국제정치흐름을 자주의 한길로 주도하여주신 력사적인 방문이였다.

세계자주화위업실현에 거대한 기여를 하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령도사는 위대한 김정일동지에 의하여 변함없이 계승되였으며 오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동지에 의하여 더욱 빛을 뿌리고있다. 김정은동지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밑에 조선인민은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알제리, 모리따니인민을 포함한 발전도상나라, 쁠럭불가담나라 인민들과 굳게 손잡고 자주적이며 평화롭고 번영하는 세 세계를 건설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해나갈것이다.

 

조선-아랍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