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일은 《침략으로 인한 무고한 어린이희생자의 날》이다.
세계의 여러 나라들에서 벌어지고있는 전란으로 하여 수많은 애어린 운명들이 무참히 희생되고있다.
지난해 유엔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18년 한해동안 여러 분쟁지역에서 전투에 말려들어 죽거나 부상당한 어린이들의 수가 1만 2 000여명에 달하였다. 이것은 조사가 시작된 2005년이래 가장 많은것으로 된다고 한다.
국제대사령은 2019년 11월~2020년 4월기간 분쟁지역에 있는 119명의 어린이들을 포함한 주민 23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터뷰에 기초하여 분쟁으로 인한 어린이들의 피해에 이제는 눈물도 말랐다는 91페지의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지금 분쟁에 시달리고있는 나라들에서 어린이들은 항시적으로 생명안전의 위협을 받고있는데다가 배움의 권리까지 빼앗기고있다.
분쟁과정에 배움의 터전인 학교가 표적이 되여 형체도 없이 파괴되고있다. 학생들은 언제 날아올지 모르는 총포탄세례가 무서워 등교를 포기하고있다.
무장분쟁으로 인한 사태의 심각성은 비단 이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어린이들은 반정부세력의 주되는 랍치대상이 되여 인간방패로 리용되고있다. 그들중 대부분이 죽거나 불구자의 신세를 면치 못하고있다. 전장에 끌려나가 총알받이로 되고있는 어린이들의 수는 수천수만을 헤아리고있다.
세상에 태여나 누구나 누려야 할 배움의 권리와 삶의 행복대신에 언제 죽을지 모를 불안과 공포속에서 하루하루를 연명해가는 분쟁지역 어린이들의 눈물겨운 참상은 평화를 수호하고 사회적안정을 보장하는 문제가 얼마나 중요한가 하는것을 잘 보여주고있다.
침략과 분쟁으로 인한 어린이희생을 해결하기 위한 사업에 국제적인 관심을 돌려야 한다.
조선에서는 어린이들을 억만금의 금은보화에도 비길수 없는 귀중한 보배로 내세우고 후대들을 위해서라면 하늘의 별이라도 따와야 한다는 조선로동당의 후대사랑, 미래사랑이 있어 누구나 태여나면 애기궁전, 자라나면 소년궁전이 어서 오라 문을 활짝 열고 손저어부른다.
미국의 CNN방송도 아이들의 웃음소리, 노래소리로 떠들썩한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를 소개하면서 자식들을 조선으로 떠나보내라고 권고하고싶다, 이곳은 아이들의 오아시스와 같다고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세기 조선전쟁의 참화속에 황해남도 신천땅에 고이 잠든 백둘어린이의 령혼들은 우리모두에게 절대로 그런 불행이 되풀이 되여서는 안된다는 피의 교훈을 새겨주고있다.
이 땅의 평화가 소중하면 할수록 그를 위한 민족만대의 담보를 절대로 놓을수 없는것이 바로 조선의 아버지, 어머니들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