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쁠럭불가담운동 조정위원회는 미국주재 꾸바대사관에 대한 테로공격을 단죄하는 콤뮤니케를 발표하였다.
콤뮤니케에서는 지난 4월 30일 미국주재 꾸바대사관에 대한 테로공격이 감행된것을 규탄하면서 미국정부가 이에 대한 공식립장을 발표하지 않은데 대하여 우려를 표시하였다.
또한 미국이 꾸바를 반테로노력에 협력하지 않는 나라명단에 포함시킨것과 관련하여 테로와의 투쟁을 정치화하면서 개별적인 나라들에 피해를 주는 일방적인 명단작성을 반대한다는 립장을 표명하였다.
그러면서 외교대표부에 대한 그 어떤 형태의 공격행위도 정당화될수 없으며 모든 국가들이 자국주재 외교대표부들을 보호할 특별한 의무를 지닌데 대하여 규정한 1961년 외교관계에 관한 윈협약에 명시된대로 미국은 꾸바대사관과 유엔주재 꾸바상임대표부성원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하였다.
온갖 형태의 테로와 그에 대한 어떠한 지원도 반대하는것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의 일관한 립장이다.
꾸바대사관에 대한 테로공격사건이 발생한지 40일이 넘도록 《공모자적인 침묵》을 지키고있는 미국이 다름아닌 워싱톤땅에서 위험천만한 테로의 대상으로 된 나라를 반테로노력에 협력하지 않는 나라로 규정한 역설적인 사실은 테로와 반테로에 대한 미국식기준이 무엇인가 하는것을 명백히 보여주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