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세계피난민의 날이다.
피난민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은 오래전부터 국제사회의 관심사로 되여왔다.
1951년 유엔에서 피난민들의 지위에 관한 협약을 채택하고 2000년 12월 유엔총회에서 6월 20일을 세계피난민의 날로 정한 때로부터 20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피난민문제는 해결은커녕 하나의 국제적위기로, 세계적인 난문제로 더더욱 부상하고있다.
지난해 6월 유엔피난민고등판무관사무소는 분쟁과 무장충돌 등으로 2018년에 피난민수가 약 7 080만명에 달하였다는 자료를 발표하였으며 지난해에는 피난민수가 거의 2배로 증가하였다고 한다.
지중해와 인디아양이 피난민들의 수장터로 변하였고 설상가상으로 세계적인 COVID-19의 전파로 그들은 걸음마다 병마와 기아에 쫓기우고있으며 피난민수용문제로 인한 나라들사이 갈등도 첨예화되고있다.
세계언론들이 평한바와 같이 《민족의 대이동》을 방불케 하는 피난민행렬이 오늘까지 끊기지 않고 더욱 증가하는 원인은 어디에 있는가.
오늘날 국제사회계에서는 피난민위기를 산생시키는 근원을 없애지 않고서는 언제가도 이 재앙을 가실수 없다는데로 견해가 합쳐지고있다.
지금 수많은 나라 언론들과 국제문제전문가들은 피난민문제가 랭전종식후 세계를 완전히 자기 손아귀에 거머쥘 목적밑에 저들에게 추종하지 않는 자주적인 나라들과 발전도상나라들을 대상으로 감행한 미국과 서방의 강권과 전횡, 집요한 지배주의적간섭정책의 필연적산물이라고 강하게 주장하고있다.
미국과 서방나라들이 《자유》와 《민주주의》, 《인권옹호》의 미명하에 대대적으로 감행한 간섭책동과 《색갈혁명》은 여러 나라들에서의 련쇄적인 제도붕괴를 몰아왔으며 서방식 자유민주주의체제를 받아들이면 잘살수 있을것으로 오판한 수많은 인민들이 사회적분렬과 민족적갈등으로 초래된 류혈적인 내전과 분쟁의 희생물로, 피난민들로 전락되였다.
저들의 걸작품, 사회적혼란과 무질서가 범람하는 그 나라들의 체제전반을 엉망으로 만들어놓고는 혼란된 틈을 리용하여 뒤돌아앉아 지배주의자들이 한짓이란 거대한 자연부원에 대한 리권쟁탈과 국내산업강탈로 이어진 리속챙기기놀음이였으며 그에 대한 대가로 그 나라들에 차례진것이란 서푼짜리 피난민원조였다.
지배주의자들의 강권과 전횡, 내정간섭행위가 종식되지 않는 한 21세기의 비극, 피난민문제를 언제가도 해결할수 없다.
오늘의 피난민위기는 외세의 간섭은 그 누구에게도 진정한 평화와 안정을 가져다줄수 없고 힘이 약하고 자주적대가 확고하지 못하면 외세의 압력과 회유앞에 굴복하여 나라도 잃고 삶의 보금자리도 잃게 된다는 력사의 뼈저린 진리를 다시금 똑똑히 새겨주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