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반인종주의열풍이 고조되고있는 속에 최근 아프리카나라들에서 식민지잔재를 청산하기 위한 사회적운동이 적극화되고있다.
지난 6월 26일 우간다에서는 국회의원들과 법률가들을 포함한 5 000여명이 식민지잔재청산을 요구하는 청원서를 정부와 국회에 제출하였다.
청원서에서 그들은 영국인들이 우간다에서 물러간지 58년이 되였지만 아직까지도 식민지여독이 남아있다고 하면서 아프리카사람들의 인권과 자유를 침해하고있는 모든 식민지적명칭들과 기념비들을 없앨것을 요구하였다.
케니아를 비롯한 동아프리카지역나라들에서도 아프리카의 자랑인 빅토리아호의 이름을 식민지잔재로 락인하면서 이를 바꿀것을 청원하는 인터네트서명운동이 벌어지고있으며 나이제리아의 어느한 주리사회에서는 노예제도를 상징하는 도시의 거리이름들을 변경시킬것을 강하게 주장하였다.
세네갈에서 지난 수세기동안 대서양횡단노예무역의 거점으로 리용되여 일명 《노예의 집》으로 불리우는 고레섬의 《유럽광장》명칭을 《자유와 인간존엄광장》으로 바꾼 사실은 식민지잔재를 청산하고 자주적인 발전의 길로 나아가려는 아프리카인민들의 지향과 의지를 다시금 보여주었다.
오늘날 아프리카나라들에서의 식민지잔재청산운동은 지역내 사회정치적단합과 공동의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정의로운 투쟁의 진일보로 된다.
민족의 존엄과 력사를 되찾고 자기 발전의 새로운 길에 들어서기 위한 아프리카나라 인민들의 투쟁은 그 무엇으로써도 가로막을수 없다.
불평등한 국제질서를 근원적으로 종식시키고 진정한 국제적정의를 실현하려는것은 세계민심의 지향이며 막을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다.
조선-아프리카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