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9일은 조로공동선언이 채택된 때로부터 20돐이 되는 뜻깊은 날이다.
주체89(2000)년 7월 평양에서는
두 나라 수뇌분들께서는 쌍무관계문제와 호상 관심사로 되는 주요국제문제들에 대하여 의견교환을 진행하시였으며 회담과정에 채택된 조로공동선언은 전통적인 조로친선관계를 확대발전시켜나가려는 두 나라 인민의 공동의 념원을 반영하고 오랜 력사와 전통을 가지고있는 친선관계를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발전시켜나갈수 있는 튼튼한 기초를 마련한 력사적리정표로
조로공동선언에 기초하여 두 나라는 지난 20년간 국제관계의 건전한 발전과 지역의 평화와 안전보장을 위한 사업에서 긴밀히 협력하여왔으며 래왕과 교류를 통한 쌍무관계발전을 적극 추동하여왔다.
지난해 4월 로씨야의 울라지보스또크에서 마련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서로의 리해와 뉴대를 더욱 밀접히 해나가며 지역의 평화와 안전보장을 위한 전략적협동을 강화해나가기 위하여 로씨야련방 외무상, 원동 및 북극발전상, 국방성 부상이 우리 나라를 방문하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의장과 내각 부총리, 외무성 제1부상이 로씨야를 방문한것을 비롯하여 두 나라는 고위급래왕과 접촉을 활발히 진행하고 쌍무관계문제와 국제문제들에 대한 견해를 폭넓게 교환하였다.
오늘 조로친선관계는 평등과 호상존중의 원칙에 기초하여 두 나라 인민들의 리익에 맞게 더욱 공고발전되여나가고있다.
조로관계를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확대발전시키는것은 우리의 일관한 립장이며 공화국정부는 앞으로도 조로공동선언의 정신에 맞게 두 나라사이의 친선관계의 강화발전과 지역의 평화와 안정보장을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해나갈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