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국제문맹퇴치의 날이다.
지금 국제사회는 문명하고 평화로운 세계건설의 리념밑에 교육, 과학 및 문화분야에서 나라간 협조를 촉진시켜 세계평화와 안전을 공고히 하여 인류문명의 진보를 가져오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고있다.
전세계인류에게 포괄적이고 평등하면서도 질적인 교육을 보장하며 모두에게 일생 배울 기회를 제공하려는 유엔지속개발목표실행을 위한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유네스코)와 모든 성원국들의 활동이 그 대표적실례로 된다.
그러나 인류사회발전을 추동해나가는 정의로운 이 사업은 의연히 반드시 극복해야 할 세계적인 도전들에 직면하고있다.
지난해 11월 프랑스의 빠리에서 진행된 유네스코총회 제40차회의에서는 교육담당 보조총국장이 7억 5 000만명의 문맹자문제해결에서 피난민문제가 기구앞에 나선 주되는 도전의 하나라고 밝힌데 이어 분쟁과 테로, 사회적불평등과 같은 국제적난문제를 풀기 위한 문제가 주요하게 론의되였으며 중국과 꾸바, 알제리를 비롯한 많은 나라들이 개별적나라들의 기본권리를 침해하려는 행위와 외세의 간섭을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는 립장을 밝혔다.
세계적판도에서 류혈사태를 동반하며 련발하고있는 전쟁과 분쟁, 정치적소요들의 리면에는 어느것이나 다 다른 나라에 대한 내정간섭과 정권교체를 추구하는 외세의 검은 마수가 뻗치지 않은것이 없으며 그로 인하여 산생되는 사회적무질서와 혼란, 피난민사태는 결코 개별적인 나라나 국제기구의 노력만으로 해결될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참신하고 건전한 환경과 사회적관심을 전제로 하는 문맹퇴치를 비롯한 기초교육사업은 총포탄이 작렬하는 싸움터에서는 물론 그로 인하여 산생되는 사회적위기속에서는 결코 그 진정한 발전에 대하여 론할수 없으며 나라의 흥망성쇠인 교육사업이 드티여진다면 사회경제적발전도 그만큼 후퇴하게 된다.
국가사회제도를 혼란속에 몰아넣는 각종형태의 분립주의와 민족차별, 폭력과 극단주의, 사회적불평등 역시 개별적나라들의 고유한 민족적전통과 륜리도덕을 거세말살하고 황금만능과 극단한 개인주의만을 설교하는 외세의 사상문화적침투에 근원을 두고있다.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수호하는것은 나라의 전도, 사회적발전의 밑거름인 교육발전의 근본담보이며 주권국가와 민족들에 대한 외세의 간섭과 침략행위를 종식시키지 않는다면 참다운 인류문명발전의 장래가 없다는것이 인류가 체험한 력사의 진리이다.
우리는 앞으로도 반제자주의 기치, 정의의 기치를 높이 들고 자주권수호와 령토완정을 위한 세계진보적나라들의 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하며 인류문명을 발전향상시키는데 적극 기여해나갈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