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개발에 힘을 넣고있는 유럽동맹

오늘날 우주개발이 사회경제적발전과 진보에 미치는 영향력은 날로 커가고있으며 우주의 평화적리용은 세계적추세로 되고있다.

현재 세계 많은 나라들이 우주개발경쟁에 앞을 다투어 뛰여들고있는속에 평화적우주개발을 위한 유럽동맹의 노력도 가일층 강화되고있다.

2020년 7월초 유럽동맹은 자기의 독자적인 위성항법체계인 《갈릴레오》를 계획보다 3년 앞당겨 2024년에 최종완성함으로써 세계에서 가장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봉사체계로 만들것이라고 발표하였다.

1998년부터 개발되기 시작한 《갈릴레오》위성항법체계는 2019년 9월부터 시험적으로 운영되고있으며 앞으로 4개의 항법위성들만 더 쏴올리면 정상운영에 필요한 30개의 위성들을 모두 갖추게 된다고 한다.

이를 위한 실제적조치로서 유럽동맹은 2021년에 새세대 운반로케트 《아리안-6》호를 발사할것을 계획하고있으며 새로운 《재생운반로케트》기술을 도입한 《아리안-7》호의 발사준비도 다그치고있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지상물체에 대한 15m편차의 화상정보를 제공하는 GPS체계에 비해 4m편차까지의 정확도를 보장하는 《갈릴레오》체계는 현존 위성항법체계들중에서 가장 정확한 정보자료를 제공하게 될것이라고 주장하고있다.

유럽동맹이 《갈릴레오》계획을 통하여 다른 나라의 전지구위치측정체계에 대한 의존에서 완전히 벗어나 우주분야에서 독자성을 실현한다면 자기의 국제적영향력과 지위를 높이는것과 함께 국제위성항법봉사시장진출이 가속화될것이라고 외신들은 평하고있다.

우주는 지구상의 모든 물적재부들과 마찬가지로 전인류의것이며 자기 힘으로, 독자적으로 발전하려는 모든 국가들의 평화적우주개발은 세계가 공인하는 합법적권리로서 인간의 활동과 사회경제발전에 커다란 복리를 가져다주게 될것이다.

 

조선-유럽협회 연구사 문광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