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과 대양을 건너 맺어진 친선의 력사

11월 16일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앙골라공화국사이의 외교관계설정 45돐이 되는 날이다.

아시아대륙의 동쪽에 자리잡고있는 우리 나라와 아프리카대륙의 서남부에 위치하고있는 앙골라는 서로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있지만 두 나라사이의 관계는 반세기이상의 오랜 력사와 전통을 가지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수십년전부터 제국주의자들의 식민지예속을 끝장내기 위한 앙골라인민의 민족해방투쟁을 물심량면으로 적극 지지성원해주었다.

앙골라인민은 오랜기간에 걸쳐 식민주의자들을 몰아내기 위한 투쟁을 벌리였으며 1956년 12월 앙골라인민해방운동의 창건은 민족적독립을 이룩하기 위한 앙골라인민의 투쟁에서 전환점으로 되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1968년 9월과 1971년 8월을 비롯하여 여러차례 우리 나라를 방문한 앙골라인민해방운동대표단을 몸소 만나주시고 민족해방투쟁에서 나서는 문제들과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앙골라는 1975년 11월 11일 500여년간에 걸치는 식민지통치를 끝장내고 나라의 독립을 이룩하였으며 1975년 11월 16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외교관계를 수립하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오랜 력사를 가지고있는 앙골라와의 친선관계를 귀중히 여기시고 새 세기에도 변함없이 강화발전되도록 깊은 관심을 돌리시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앙골라공화국은 쁠럭불가담운동의 기치밑에 호상 신뢰하고 협력하여왔으며 정치, 경제, 문화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친선협조관계를 적극 발전시켜왔다.

대륙과 대양을 건너 맺어진 앙골라와의 력사적이며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를 확대발전시켜나가는것은 우리 공화국정부의 변함없는 립장이다.

우리는 앞으로도 자주, 평화, 친선의 리념밑에 앙골라와의 친선협조관계를 새 시대의 요구와 두 나라 인민들의 호상리익에 맞게 계속 강화발전시켜나가기 위하여 노력할것이다.

 

조선-아프리카협회 회원 손철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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