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자립을 위한 노력의 결과들

최근 아프리카나라들이 경제적자립을 이룩하는것을 국가의 주요정책으로 내세우고 그 실현을 위하여 노력하고있다.

우선 많은 나라들이 더욱 악화되고있는 식량위기로부터의 출로를 식량의 자급자족에서 찾고 자기 나라의 구체적실정에 맞는 농업발전전략들을 제시하고 이를 적극 추진하고있다.

민주꽁고에서는 26개의 모든 주들에 농산물가공지대를 설립하고 농업협동조합을 조직하며 농촌하부구조를 현대화하는데 국가적인 지원을 강화하고있다.

세네갈에서도 식량을 자급자족하는것을 최우선적인 과제로 내세우고 이와 관련한 국가예산지출을 지난해보다 1.5배 늘이였으며 농민들에게 종자와 비료를 눅은 가격으로 공급하는 등 여러가지 실질적인 대책들을 취하고있다.

가봉에서는 올해 상반년부터 모든 농가들에 터밭을 조성하고 남새를 키우도록 하는 한편 남새재배방법과 가공기술을 보급하는 사업도 진행하고있다.

또한 아프리카나라들은 자체의 원료와 자원에 의거한 경제를 건설하기 위한 사업에도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있다.

앙골라에서는 2020-2022년기간에 일용필수품을 자체로 생산할 목표를 내세우고 국내에 일용필수품생산공정을 꾸리는데 투자하는 기업가들에게 특혜를 주는 등 우대조치들을 취하고 있으며 적도기네에서는 지난 10월 이동통신장치조립공장이 준공되여 아프리카와 세계 여러 나라들에 손전화기를 비롯한 이동통신장치들과 전자제품들을 판매할수 있게 되였다.

부르끼나 파쏘에서는 올해 11월 편직공장이 새로 조업함으로써 질좋은 목화를 눅은 값으로 수출하던 지난 시기와는 달리 그것을 원료로 국내에서 자체로 많은 면천을 생산하여 주민들의 입는 문제를 해결하고 국가수입을 늘이는데 이바지할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다.

지금 식량의 자급자족을 실현하고 자체의 원료와 자원에 의거한 민족경제를 건설하려는 아프리카나라들의 노력은 귀중한 결실을 맺기 시작하였다.

우리는 경제적자립을 이룩하기 위한 아프리카나라들의 노력을 지지평가하며 이 나라들과 농업, 보건, 건설 등 여러 분야에서의 경제협력관계를 강화발전시키기 위하여 계속 노력해나갈것이다.

 

조선-아프리카협회 회원 리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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