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세계보건기구와 세계기상기구가 여러 나라 기관, 단체들과 협력하여 사회경제생활 특히 사람의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있는 기후변화의 위험성에 대하여 경고하는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보고서에서 전문가들은 기후변화에 의한 피해가 경제, 보건 등 인간활동의 모든 령역에 미치고있는데 대해 지적하면서 그 어느 나라도 기후변화의 영향에서 벗어날수 없으며 국제사회가 생물다양성파괴 등 기후변화위기에 적극 대응할것을 호소하였다.
지난 11월 적십자 및 적반월회국제련맹도 2019-2020년 세계적으로 수천만명에게 피해를 준 400여건의 자연재해중 대부분이 기후변화에 의한 재해였다고 하면서 지구에 오래동안 커다란 영향을 미치게 될 기후변화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보다 지속적인 조치와 투자가 필요하다고 발표한바 있다.
현재 지구온난화로 100만여종에 달하는 동식물이 절멸될 위기에 처해있으며 북극과 남극의 빙하가 계속 녹아내려 바다물면이 상승하고있다. 특히 바다물면상승은 섬나라들과 해발고가 낮은 나라들을 위협하고있다.
또한 세계의 많은 지역들에서 자주 발생하는 열파와 산불, 폭우, 태풍은 혹심한 자연파괴와 급격한 농업생산저하 등 사람들의 경제활동과 생명안전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있다.
현실은 그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기후변화를 막기 위하여 그 어느때보다도 적극적으로 노력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인류의 생존을 시시각각 위협하는 기후변화는 어느 한 나라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전지구적인 문제이며 후대들의 운명, 인류의 장래는 세계가 기후변화위기에 어떻게 대처해나가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지난해 2019년-2030년 국가환경보호전략과 국가재해위험감소전략을 완성하고 《기후변화에 관한 빠리협정》성원국으로서의 의무를 성실히 리행하기 위하여 노력하고있다.
모든 나라, 정부들은 눈앞의 경제적리익만을 앞세우며 인류의 생존과 발전에 커다란 위험을 조성하고있는 기후변화를 외면하지 말고 지구생태환경을 보호하기 위하여 국제적인 협력과 협조를 더욱 강화해나가야 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