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남협조는 시대의 요구

남남협조는 정치적독립을 쟁취한 발전도상나라인민들이 경제적해방을 이룩하고 완전한 자주권을 실현하기 위한 국제적운동이다.

20세기중엽 독립을 쟁취한 발전도상나라인민들은 새 사회건설을 위한 힘찬 투쟁속에서 서로의 친선과 단결을 공고히 하였으며 이것은 1980년대에 진정한 자주, 자립의 길로 나아가기 위한 남남협조로 확대발전되였다.

평등과 호혜, 내정불간섭의 원칙에 기초한 남남협조의 강화는 발전도상나라들과 인민들로 하여금 세기적락후와 빈궁을 털어버리고 나라와 지역의 발전에서 실질적인 성과들을 이룩하도록 하였다.

오늘날 남남협조는 지역적범위를 벗어나 《기후변화에 관한 빠리협정》과 2030년 지속개발의정리행과 같은 국제적문제해결에서도 긍정적인 기여를 하는것으로 평가되고있다.

현시기 자주성을 지향하는 진보적인류의 념원을 반영한 국제적운동으로서의 남남협조는 발전도상나라들의 경제장성과 지속적발전을 위한 중요방도로 되고있다.

일찌기 1970년대초에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우리가 좀 못살더라도 새로 독립한 나라들을 도와주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새 사회건설을 위한 탄자니아, 말리, 알제리 등 많은 발전도상나라들의 투쟁을 성심성의로 도와주도록 하시였다.

식민주의제도의 산물인 지배와 예속의 낡은 국제질서를 그대로 두고서는 모든 나라와 민족들이 경제적자립과 완전한 정치적독립을 실현할수 없으며 발전도상나라들은 집단적자력갱생의 원칙에서 남남협조를 적극 발전시켜 다같이 부강번영을 이룩하여야 한다는것이 바로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높으신 뜻이였다.

자주, 평화, 친선의 리념밑에 남남협조의 력사적전통을 변함없이 계승발전시켜나가는것은 우리 공화국의 일관한 대외정책적립장이다.

우리는 지난시기와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쁠럭불가담나라들을 비롯한 모든 발전도상나라들과의 친선단결을 더욱 강화하고 정의와 평등, 공정성에 기초한 새로운 국제경제관계를 수립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해나갈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