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로관계발전을 힘있게 추동한 력사적인 사변

3월 17일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로씨야련방사이의 친선협조관계발전에서 새로운 장이 펼쳐진 뜻깊은 날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지금으로부터 72년전인 1949년 2월부터 4월까지 쏘련을 공식친선방문하시면서 경제적 및 문화적협조에 관한 정부간협정을 친히 체결하시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쏘베트사회주의공화국련맹사이의 경제적 및 문화적협조에 관한 협정체결은 경제와 문화, 과학기술의 여러 분야에서 쌍무협조를 전면적으로 확대발전시킬수 있는 법적담보를 마련하였다.

이 협정은 해방후 전체 조선인민의 총의에 의하여 수립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가 자주적이며 평등한 립장에서 다른 나라 정부와 체결한 첫 협정인것으로 하여 커다란 의의를 가진다.

협정에는 협조와 평등, 호상리익에 기초하여 통상관계를 발전시키며 문화와 과학분야에서 이미 맺어진 관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데 대하여서와 공업과 농업생산분야에서의 경험교환을 촉진시키는 등 두 나라사이의 경제적 및 문화적협조를 적극 추동할데 대한 문제들이 반영되였다.

선대수령들의 깊은 관심속에 마련된 이 협정을 기초로 하여 조로 두 나라는 시종 다방면적이고 호혜적인 협조와 교류를 발전시켜왔으며 새 세기에 들어와서도 변화된 정세의 요구와 환경에 맞게 쌍무협조를 계속 긴밀히 유지하여왔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2019년 4월 로씨야련방을 방문하시여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대통령과 상봉과 회담을 진행하심으로써 조로관계력사의 변함없는 흐름이 재확인되였으며 두 나라사이의 친선관계를 새롭게 확대발전시킬수 있는 초석이 마련되였다.

오랜 력사적뿌리를 가진 조로친선협조의 전통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이어질것이며 진정한 국제적정의를 실현하고 진리를 수호하기 위한 공동의 투쟁속에서 더욱 빛을 뿌릴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