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7일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로씨야련방사이의 친선협조관계발전에서 새로운 장이 펼쳐진 뜻깊은 날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쏘베트사회주의공화국련맹사이의 경제적 및 문화적협조에 관한 협정체결은 경제와 문화, 과학기술의 여러 분야에서 쌍무협조를 전면적으로 확대발전시킬수 있는 법적담보를 마련하였다.
이 협정은 해방후 전체 조선인민의 총의에 의하여 수립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가 자주적이며 평등한 립장에서 다른 나라 정부와 체결한 첫 협정인것으로 하여 커다란 의의를 가진다.
협정에는 협조와 평등, 호상리익에 기초하여 통상관계를 발전시키며 문화와 과학분야에서 이미 맺어진 관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데 대하여서와 공업과 농업생산분야에서의 경험교환을 촉진시키는 등 두 나라사이의 경제적 및 문화적협조를 적극 추동할데 대한 문제들이 반영되였다.
선대수령들의 깊은 관심속에 마련된 이 협정을 기초로 하여 조로 두 나라는 시종 다방면적이고 호혜적인 협조와 교류를 발전시켜왔으며 새 세기에 들어와서도 변화된 정세의 요구와 환경에 맞게 쌍무협조를 계속 긴밀히 유지하여왔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오랜 력사적뿌리를 가진 조로친선협조의 전통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이어질것이며 진정한 국제적정의를 실현하고 진리를 수호하기 위한 공동의 투쟁속에서 더욱 빛을 뿌릴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