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인권리사회 제46차회의에서 반공화국《인권결의》가 강압채택된것과 관련한 제네바유엔사무국 및 국제기구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상설대표부 공보문

제네바유엔사무국 및 국제기구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상설대표부는 23일 적대세력들이 유엔인권리사회 제46차회의에서 반공화국《인권결의》를 또다시 강압채택한것과 관련하여 대표부공보문을 발표하였다.

대표부공보문은 다음과 같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상설대표부는 유엔인권리사회 제46차회의에서 강압채택된 불법무법의 정치적모략문서인 반공화국《인권결의》를 전면부정, 전면배격한다.

우리 공화국의 엄연한 현실에 한사코 등을 돌려댄채 한줌도 못되는 인간쓰레기들을 구차스럽게 껴안고 돌아가는 유럽동맹과 서방나라들의 극악무도한 대조선《인권》모략광태는 전체 조선인민의 치솟는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이러한 무분별한 인권소동은 날로 비약상승하는 우리 국가의 존엄높은 위상에 먹칠을 하고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향한 우리 인민의 용용한 전진을 가로막아보려는 력사의 패자들의 단말마적발악의 극치이다.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가 기본정치방식으로 되고있는 우리 나라에서는 국가의 모든 로선과 정책이 인민의 의사와 요구에 기초하여 작성되며 인민들의 편의와 리익을 최우선, 절대시하는 원칙에서 모든 사업이 진행되고있다.

아직 풍족하지는 못해도 전체 인민이 화목한 대가정을 이루고 고락을 함께 나누며 제손으로 번영의 길을 열어나가고있는것이 우리 사회의 참모습이다.

서방식인권자막대기로 우리 인민의 인권향유실상을 론한다는것은 세살난 코흘리개가 대학생의 실력을 평가하겠다는것만큼이나 어리석은짓이다.

명백히 하건대 인권범죄재판장의 피고석에 앉아야 할 장본인은 다름아닌 반공화국《인권결의》발기국들 자신이다.

지금 세계는 인권선진국으로 자처하는 서방나라들에서 감행되는 소름끼치는 인종차별, 타민족배척과 이슬람교증오, 총기류범죄, 경찰의 탄압만행을 비롯하여 극도의 인간증오사상에 뿌리를 둔 온갖 범죄행위들을 똑똑히 목격하고있다.

서방세계의 참혹한 현실은 이 나라들의 인권보장제도와 인권기준에 심각한 문제점들이 내포되여있음을 반증해주고있다.

유엔인권리사회는 공정성, 객관성을 자기 활동의 근본사명으로 삼고 국제적인 인권무대가 마땅히 진정한 인권보호와 증진을 위한 마당으로 되도록 노력하여야 할것이며 일부 특정한 나라와 세력들의 강권과 전횡을 추호도 용납하지 말아야 할것이다.

국권을 떠난 인권이란 없다.

국가자주권을 침탈당한 나라의 인민은 전란이 몰아온 사회적불안정속에 소중한 모든것을 잃고 비참한 운명을 강요당하게 된다는것이 현 국제정치사의 뼈저린 교훈이다.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우리는 적대세력들의 비렬한 대조선《인권》모략책동에 할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강구하여 끝까지 강경대처해나갈것이다.

서방은 다 낡아빠진 《인권》타령을 념불처럼 외워대며 분수없이 다른 나라들의 내정에 간섭할것이 아니라 제 할일이나 찾아하는것이 좋을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