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바혁명의 사회주의성격발표 60돐과 쁠라야 히론전투승리 60돐을 맞으며 우리는 혁명적원칙성과 자주적립장을 확고히 견지하고 단결의 위력으로 사회주의건설을 힘차게 다그치고있는 꾸바인민들에게 뜨거운 동지적인사를 보낸다.
지금으로부터 60년전 꾸바인민은 갓 창건된 꾸바를 요람기에 말살하려는 제국주의자들의 무력침공에 단호히 맞서 꾸바혁명의 성격을 사회주의로 규정한 피델 까스뜨로 루쓰동지의 두리에 굳게 단결하여 쁠라야 히론에서 적대세력들에게 심대한 군사적참패를 안김으로써 자유와 민족적독립을 위한 라틴아메리카인민들의 투쟁을 힘있게 고무추동하였다.
《조국이냐 죽음이냐, 우리는 승리할것이다!》, 쁠라야 히론에서 울리였던 이 구호는 오늘도 꾸바인민의 심장속에 혁명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념으로, 부강한 사회주의국가를 건설하기 위한 투쟁의 힘있는 기치로 되고있다.
지금 꾸바인민은 꾸바당과 정부의 정확한 령도밑에 꾸바혁명의 사회주의성격을 굳건히 고수하며 2030년까지의 사회경제발전계획관철을 비롯하여 나라의 진보와 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에서 커다란 성과들을 이룩하고있다.
우리 인민은 꾸바인민이 이룩한 성과에 대하여 언제나 자기일처럼 기뻐하고있다.
조선과 꾸바, 두 나라는 비록 지리적으로는 멀리 떨어져있어도 반제투쟁의 한길에서 형제적이고 동지적인 친선협조관계의 훌륭한 전통을 굳건히 이어왔다.
우리는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위한 투쟁에서 꾸바인민과 언제나 한전호에 서있을것이며 강력하고 번영하는 나라를 건설하기 위한 그들의 투쟁에 변함없는 지지와 굳은 련대성을 보낼것이다.
조선-라틴아메리카협회 서기장 박룡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