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 1988년 6월 28일부터 7월 2일까지 두번째로 몽골인민공화국(당시)을 방문하신 때로부터 33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1956년에 이어 32년만에 자기 나라를 또다시 찾아주신 위대한 김일성동지를 맞이한 몽골인민들의 격정과 환희는 류달랐다.
몽골의 지도간부들과 인민들은 위대한 수령님을 세계자주화위업의 탁월한 령도자로 높이 존경하면서 국경도시 쑤흐바따르로부터 수도 울란바따르에 이르는 곳곳에서 온갖 성의를 다하여 극진히 환대하였다.
몽골측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자기 나라를 방문하신것을 영광으로 여기면서 그이께 다함없는 흠모의 마음을 담아 몽골의 최고훈장인 쑤흐바따르훈장을 수여해드리였다.
이것은 두 나라사이의 친선관계를 확대발전시키는데 불멸의 공헌을 하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에 대한 몽골인민들의 열화같은 존경심의 발현이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환영연회와 군중대회에서 하신 연설에서 몽골인민이 창조적로력투쟁으로 빛나는 성과를 이룩한데 대하여 고무격려해주시고 아시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공동투쟁속에서 맺어지고 공고발전되여온 조선인민과 몽골인민사이의 친선단결은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더욱 강화발전될것이라고 확언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정력적인 대외활동에 의하여 방문기간 우리 나라와 몽골사이에 경제 및 과학기술협의위원회창설에 관한 정부간협정이 체결되였으며 여러 분야에서 경제기술적교류와 협조를 확대발전시킬데 대한 합의가 이룩되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몽골의 각계각층 인민들도 만나시여 친선의 뉴대를 두터이하시였다. 김일성동지께서는 몽골혁명창시자들인 드. 쑤흐바따르와 흐. 쵸이발싼의 묘에 화환을 진정하시였으며 몽골의 한 로투사와 조선전재고아원에서 오래동안 근무한 오쏘르쑤렌긴 체르마일행을 만나주시고 그들에게 대를 두고 길이 전할 사랑의 선물을 안겨주시였다.
또한 평범한 유목민가정이 사는 천막집을 방문하시고 부락농장원들의 경마경기도 보아주시였다.
울란바따르에 있는 학생소년궁전을 찾으시여서는 청소년들의 소조활동모습과 궁전예술소조원들이 특별히 준비한 다채로운 예술공연을 보아주시고 그들의 훌륭한 미래를 축복하는 불멸의 친필을 남기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몽골방문은 두 나라 인민들사이의 친선협조관계를 발전시키는데서 새로운 리정표를 마련한 력사적사변이였다.
우리는 앞으로도 두 나라 선대수령들께서 마련하고 발전시켜주신 조선과 몽골사이의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를 두 나라 인민들의 지향과 리익에 맞게 계속 강화발전시켜나갈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