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조국의 맑은 하늘가에 전승의 축포가 터져오르던 그때로부터 어느덧 68년이 흘렀다.
하지만 아무리 세월이 흐르고 강산이 바뀌여도 우리 인민들과 세계진보적인민들은 인류자주위업, 세계평화와 안전을 굳건히 수호하신
창건된지 2년도 안되는 청소한 우리 공화국이 제국주의련합세력과 옹근 3년간이나 치렬한 격전을 벌린 지난 조국해방전쟁은 단순히 국가주권과 령토를 둘러싸고 벌어진 상례적인 전쟁이 아니라 사회주의와 자본주의간의 사상의 대결, 자주세력과 침략세력과의 첨예한 계급전쟁이였다.
당시 우리 공화국을 비롯한 많은 진보적나라들이 보다 강력한 경제, 군사적잠재력을 갖춘 사회주의국가들로 강화발전되는것을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긴 제국주의자들은 저들의 세계제패전략실현에서 교두보로 되는 우리 나라를 하루빨리 타고앉고 나아가서 세계사회주의, 공산주의진영을 요람기에 압살할 기도밑에 야만적인 조선전쟁을 일으켰다.
미국도서《아메리카현대사》가 전쟁개시에 있어서 조선전쟁처럼 완전히 준비하고있은적은 력사에 처음이라고 서술한것과 우리 나라를 직접 편답한 국제민주법률가협회조사단이 자기의 보고서에서 조선전쟁을 전세계를 위협하는 세계대전의 한 단계로 보아야 한다고 지적한 사실은 이 전쟁의 엄중성과 격렬성을 명백히 시사해주고있다.
세계가 가슴조이며 조선의 운명을 두고 걱정과 우려만을 하고있던 그때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
세계《최강》을 자랑하며 주권국가들의 운명을 마음대로 롱락하던 제국주의자들의 기를 꺾어놓고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과 존엄, 국제공산주의운동의 명맥을 지켜냈으며 세계피압박인민들의 반제민족해방투쟁을 적극 고무추동한 력사적계기를 마련하신것, 바로 이것이 세계공산주의운동사에 금문자로 아로새겨진
하기에 전화의 나날 쓰딸린도 우리의 평범한 영웅소대장에게
태양의 력사는 계속된다.
한평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