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함없는 정과 의리로 이어진 조선캄보쟈친선관계

올해 7월 31일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우리 나라를 방문한 캄보쟈왕국 노로돔 시하누크대왕과 노로돔 모니니예트 시하누크대왕후를 만나주시고 캄보쟈의 가장 권위있는 국가훈장들인 《캄보쟈왕국 대십자훈장》과 《캄보쟈왕국 민족독립대목걸이훈장》을 수여받으신 17돐이 되는 뜻깊은 날이다.

2004년 4월 당시 캄보쟈왕국 국왕이였던 노로돔 시하누크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과 우리 인민에 대한 변함없는 친선의 정을 안고 우리 민족최대의 명절인 태양절을 맞으며 우리 나라를 또다시 친선방문하였다.

노로돔 시하누크대왕의 우리 나라방문은 그에게 있어서 근 40년전 위대한 수령님과 맺은 특별하고도 형제적인 관계를 다시금 되새겨보게 하고 세계에서 유일무이하게 수령영생위업이 빛나게 실현된 우리 나라의 현실을 직접 목격하게 한 계기로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1965년 인도네시아의 반둥에서 대왕과 첫 상봉을 하신때로부터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캄보쟈의 정세가 좋을때나 나쁠때나 변함없이 그를 친근한 벗으로, 형제로 여기시고 대왕과 캄보쟈인민의 정의의 위업에 사심없는 지원을 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 그대로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어버이수령님과 대왕사이에 맺어진 각별한 형제적관계를 누구보다 귀중히 여기시며 그의 고귀한 애국활동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시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숭고한 도덕의리심에 탄복한 노로돔 시하누크대왕은 자기가 오래동안 망명생활을 하던 시기에 김일성대원수각하께서와 그이의 저명한 후계자인 김정일원수각하께서 자기에게 가장 세심하고 높은 환대를 베풀어주시여 자기 나이가 82살이지만 건강할수 있었으며 캄보쟈인민이 민족적해방과 완전독립을 이룩하고 자주권을 누리도록 훌륭하고 유익한 결과를 이룩할수 있게 하였다고 격정에 넘쳐 말하였다.

이처럼 불보다 뜨거운 사랑과 의리에 매혹된 그였기에 대왕은 방문전기간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영생을 충심으로 기원하였으며 위대한 김정일동지께 자기의 다함없는 경모의 정을 담아 캄보쟈왕국의 최고훈장들인 《캄보쟈왕국 대십자훈장》과 《캄보쟈왕국 민족독립대목걸이훈장》을 수여해드리고 직접 작사작곡한 노래 《캄보쟈-조선친선》을 선물로 드리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와 노로돔 시하누크대왕사이의 이 날의 력사적인 상봉은 조선과 캄보쟈사이의 친선관계를 세대와 세대를 이어 끊임없이 강화발전시키는데서 의의있는 계기로 되였다.

오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마련하여주신 캄보쟈와의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를 더욱 강화발전시키시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고계신다.

세월이 흘러 강산이 변하고 정세는 달라져도 조선과 캄보쟈 두 나라 인민들사이의 친선협조관계는 변함없는 정과 의리에 기초하여 계속 활기찬 발전을 이룩해나갈것이다.

 

조선-아시아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