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와의 친선관계발전력사를 더듬어

8월 2일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우간다공화국사이의 외교관계설정 49돐이 되는 날이다.

두 나라는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있지만 친선협조관계의 훌륭한 전통을 가지고있다.

우간다는 장기간에 걸친 식민주의자들의 지배와 예속을 끝장내기 위한 투쟁을 벌려 1962년 10월 마침내 독립을 이룩하였으며 1972년 8월 2일 우리 나라와 외교관계를 수립하였다.

우리는 식민지통치의 후과를 가시고 새 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우간다인민의 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하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1987년 4월과 1990년 5월, 1992년 4월 우리 나라를 방문한 우간다대통령 요웨리 카구타 무쎄베니를 몸소 만나주시고 새 사회건설에서 나서는 문제들에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대통령은 우간다가 나아갈 새 사회건설의 길을 환히 밝혀주시고 사심없는 물심량면의 지원을 주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특출한 위인상과 고매한 풍모에 완전히 매혹되여 그이를 스승으로 높이 존경한다고 하였다.

두 나라는 외교관계를 맺은 후 정치와 경제, 문화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친선협조관계를 끊임없이 강화발전시켜왔으며 자주권존중과 내정불간섭의 원칙을 확고히 견지하면서 국제무대들에서 긴밀히 지지협력하여왔다.

우간다와의 력사적이며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를 새 세기의 요구와 두 나라 인민들의 호상리익에 맞게 계속 발전시켜나가려는것은 우리 공화국정부의 변함없는 립장이다.

우리는 나라의 자주권을 수호하고 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한 우간다인민의 투쟁에 지지와 련대성을 보내며 쌍무친선협조관계와 국제무대에서의 호상협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노력할것이다.

 

조선-아프리카협회 회원 강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