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에 안아 고이 키운 자식들이 어느덧 학교갈 나이가 되면 누구보다 훌륭한 교복과 책가방, 학용품을 갖추어주어 남부럽지 않게 내세우고싶은것이 이 세상 부모들의 한결같은 심정이다.
바로 이러한 온 나라 천만부모들의 마음속 진정까지도 속속들이 헤아리시고 몸소 수백만 아이들의 학부형이 되시여 크나큰 사랑과 은정만을 베풀어주시는
그 사랑과 은정속에 마련된 소중한 재부들이 어느것이나 다 그러하듯이 우리 아이들이 행복의 웃음꽃을 활짝 피우며 너도나도 즐겨찾는 《소나무》책가방에도 격정없이 들을수 없는 절세위인의 숭고한 후대사랑, 미래사랑의 세계가 응축되여 있는줄을 세상사람들은 다는 모를것이다.
들가방을 들고 힘겨워하는 어린 학생들의 모습을 두고 그토록 가슴아파하시며 우리 어린이들과 학생들을 위한 배낭식가방생산을 당의 중요한 정책적과업으로 제시하신 경애하는
질좋고 맵시있는 배낭식가방이 쏟아져나온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제일먼저 평양가방공장을 찾아주시여 아이들이 우리가 만든 가방을 보면 아주 좋아할것이라고, 자신께서는 오늘을 잊지 못할것 같다고, 정말이지 제품견본실을 떠나고싶지 않다시며 억만금을 얻은것보다 더 기뻐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영상을 뵈오며 우리 인민들은 뜨거운 눈물을 흘리고 또 흘렸다.
어찌 그렇지 않겠는가.
우리 아이들을 잘 먹이고 잘 입힐뿐만아니라 자기의것이 제일이라는 자존심과 애국심을 뼈대처럼 굵게 간직하도록 하시려 가방이름도 《소나무》라고 지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몸소 가방도안가, 제작자가 되시여 손수 연구하시고 지도하여주신 문건과 참고도서들이 그이의 집무탁을 꽉 채운 사랑의 전설을 이 세상 그 어데서 또 들어볼수 있단말인가.
억대의 자본과 고도경제를 자부하는 나라 대통령들이 자국 어린이들의 불행과 고통은 안중에도 없이 피서지와 명승지들을 찾아다니며 시간을 보내고 세계도처에서 류혈분쟁과 사회적혼란속에 애어린 목숨을 잃은 어린이들의 책가방들이 유엔본부청사앞에 쌓이고 쌓여 거대한 묘비를 이루었던 가슴아픈 사실이 보편화되고있는것이 바로 오늘날 아이들을 통해 본 세계의 모습이다.
황금으로는 결코 사랑과 정을 살수 없으며 사랑과 정이 없다면 진정한 행복과 미래도 있을수 없다.
참으로 우리 아이들을 키우는데 억만자루의 품이 든다고 하여도 그것을 고생으로가 아니라 행복으로 생각하시는 자애로운 어버이 경애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