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세네갈친선관계발전의 력사를 돌이켜보며

9월 8일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세네갈공화국사이의 외교관계설정 49돐이 되는 날이다.

이날을 맞으며 우리는 대양과 대륙을 넘어 두 나라사이에 맺어진 친선관계발전의 뜻깊은 력사를 감회깊이 돌이켜보고있다.

아프리카대륙 서부의 대서양연안에 위치한 세네갈은 오랜기간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식민지통치의 대상으로 되여왔다.

세네갈인민은 제국주의자들의 지배와 예속을 반대하는 줄기찬 투쟁을 벌려 1960년 4월 마침내 나라의 독립을 이룩하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식민지통치의 후과를 가시고 새 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세네갈인민의 투쟁에 물심량면의 사심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1974년 5월 우리 나라를 방문한 세네갈초대대통령 레오뽈드 쎄다르 쎈고르와 1986년 6월 우리 나라를 방문한 세네갈대통령 아브두 디우프를 몸소 만나주시고 새 사회건설에서 나서는 문제들에 대하여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특출한 위인상과 숭고한 국제주의적덕망, 고매한 풍모에 매혹된 쎈고르대통령은 위대한 수령님을 천재적인 전략가, 탁월한 정치가로 끝없이 존경하고 흠모하였으며 디우프대통령도 그이를 희세의 위인으로 높이 칭송하였다.

외교관계설정후 두 나라는 정치와 경제, 문화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친선협조관계를 적극 발전시켜왔으며 국제무대들에서 자주권존중, 내정불간섭의 원칙을 고수하고 호상 긴밀히 지지협력하여왔다.

오랜 력사와 전통을 가지고있는 조선세네갈친선협조관계를 새 시대의 요구에 맞게 더욱 확대발전시켜나가려는것은 우리의 일관한 립장이다.

우리는 앞으로도 사회적진보와 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세네갈인민의 투쟁을 지지성원할것이며 두 나라사이의 친선협조관계를 계속 발전시키기 위하여 적극 노력할것이다.

 

조선-아프리카협회 서기장 박영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