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에 대하여 론할 때 그 앞자리에는 언제나 아동권리가 놓인다.
그것은 이 문제가 전사회적, 전민족적, 전국가적, 전인류적견지에서 대단히 중차대한 문제이기때문이며 어린이들이 정신육체적특성상 가정과 사회, 국가적으로 특별한 보호를 받아야 하는 사정과 관련된다.
그러나 지금 세계적으로 아동권리는 의연 엄중한 위기를 겪고있다.
얼마전 유엔아동권리위원회는 체스꼬와 뽈스까, 스위스를 비롯한 유럽나라들속에서 많은 어린이들이 가정폭력과 매춘, 성적학대로 고통을 겪고있으며 교육과 보건에 대한 접근에서 차별을 당하고있다고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였다.
일본에서는 부모들이 피덩이같은 제자식을 휴지통에 버리는가 하면 한껏 사랑받아야 할 어린이들이 친부모들의 모진 학대속에 숨져가는것이 《추세》로 되고있다.
최근 영국에서는 10대의 소녀에 대한 강간사건이 발생하여 커다란 사회적물의를 일으키고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유엔아동권리협약에 가입하지 않은 미국에서는 소년로동이 법적으로 허용되여 50만명이상의 어린이들이 매주 평균 72시간의 농업로동을 강요당하고있으며 그 후과로 7년이상 생존하지 못하고있다.
지구상의 어떤 곳에서는 제가 낳은 자식도 살륙하는 비인간적인 만행들이 성행하고있지만 우리 나라에서는 부모없는 아이들을 친자식으로 맡아키우는 처녀어머니, 총각아버지들이 늘어나고있으며 방방곡곡에 육아원과 애육원들이 아동궁전으로 훌륭히 일떠서 세인의 경탄을 자아내고있다.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이 실시되여 배움의 나라로 칭송받는 나라가 바로 우리 공화국이며 어려운 속에서도 당과 국가의 조치에 따라 갖가지 영양제품들을 공급받으며 부러운것없이 무럭무럭 자라나는것이 우리 어린이들이다.
최근에도 경애하는
같은 식물도 토양과 영양조건에 따라 사름률이 달라진다.
현실은 사회주의제도라는 비옥한 토양에서 조선로동당의 숭고한 후대사랑을 영양소로 섭취하며 성장하는 우리 어린이들이야말로 참다운 아동권리의 향유자들임을 소리높이 자랑하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