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현실로 되는 비결

간밤의 아름다운 꿈이 현실로 됐을 때 사람들은 누구나 환성을 올린다. 꿈이 참 신통하다고, 자기의 소원도 알아준다고.

이런 우연이 천의 한번이던가, 만의 한번이던가.

그런데 그런 꿈을 꾸기도전에 사람들의 소원과 희망을 먼저 헤아리고 꽃피워주는 나라가 있다지 않는가.

그래서 풀리지 않는 물음의 세계에 잠겨 그곳으로 발걸음을 옮겨본다.

여기는 무슨 호화호텔인가.

포근한 요람이 꽉 들어찬 잠방이며 문을 나서면 현란한 목욕실과 물놀이터, 환상세계와 같은 복도를 지나 교실의 창가마다 비쳐드는 화려한 공원과 대동강의 눈부신 전경, 이 모든것은 정말 꿈속의 동화세계와 같다.

이곳이 과연 나라의 지체높은 집안의 자식들이 아니라 부모없는 아이들이 사는 궁전이란말인가.

다른 나라들에서 고아들은 의연히 고독과 슬픔, 천대와 멸시의 대명사로 되고있지만 이 나라에서는 고아들이 부모있는 아이들보다 더 훌륭한 생활을 하고있지 않는가.

아이들의 식탁마다에 매끼 오르는 풍성한 산해진미도 감탄을 자아내지만 현대적으로 꾸려진 보육실과 교양실, 운동실, 지능놀이실, 유희오락실을 돌아보느라면 저도 모르게 동심세계에 빠져들고 치료병동에 들어서면 마치 어느 일류급병원에 온것만 같아 세인의 의문은 더욱 짙어만진다.

이 나라는 세계제국주의세력들과 정면대치하고있는 사회주의나라 조선, 반공화국고립압살의 포위환속에 남보다 몇곱절 고생과 시련이 많은 이 나라에서 이러한 현실을 과연 상상이나 할수 있는가.

이에 대한 대답은 세상사람들을 놀라움과 찬탄, 부러움의 세계로 이끌어간다.

부모없는 아이들은 누구보다 정을 그리워한다고, 우리가 부모들을 대신하여 그들을 밝고 바르게 잘 키우자고, 부모없는 설음을 모르고 튼튼하게 자라 나라의 역군이 되게 하자시며 몸소 육아원, 애육원건설의 시공주, 건설주가 되시여 억만재부도 아낌없이 다 기울여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친어버이사랑속에 오늘 세상에 없는 아이들의 희환한 궁전이 마련되였다.

7년전 10월 25일 완공을 앞둔 이곳을 몸소 찾으시여 부모없는 원아들에게 제일 좋은 멋쟁이집을 안겨주게 되니 하늘의 별이라도 따온듯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다고 되뇌이시며 평양육아원, 애육원의 관리와 운영에서 나서는 문제들도 모두 풀어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태양보다 뜨거운 자애로운 손길은 사회주의조선의 력사가 아이들을 위한 낮과 밤, 미래를 위한 날과 달로 력력히 맥동쳐 흐르게 하였다.

바로 이것이다.

수령은 어린이들과 인민을 위해 천만고생도 달게 여기며 헌신의 낮과 밤을 이어가고 인민들은 온넋과 정을 다 바쳐 위대한 그 품을 정성다해 가꾸고 지켜가는 혼연일체의 힘이 있기에 이 나라는 모진 광풍에도 끄떡없고 인민들의 모든 꿈을 현실로 만드는 세기의 기적을 낳는것 아닌가.

하기에 얼마전 이곳을 돌아본 주조 외교단성원들은 한결같이 아이들의 생활조건과 학습조건이 모두 상상을 초월하여 매우 큰 감동을 받았다, 아이들에 대한 김정은동지의 뜨거운 사랑을 잘 알수 있다, 미국과 서방은 조선에 대하여 신경쓰기 전에 먼저 많은 물질적자원을 가지고있다고 하면서도 조선처럼 청소년들의 요구를 충족시켜주지 못하는 저들의 내부문제에 대하여 더 신경을 돌려야 할것이다, 조선에 대한 험담을 하기 전에 먼저 이 나라에 와서 위대한 현실을 보아야 한다고 자기들의 격동된 심정을 터쳤다.

그렇다. 이 땅 그 어데가나 들을수 있는 아이들의 행복넘친 웃음소리, 노래소리는 가장 고귀하고 참된 진리를 인류의 심장속에 새겨주고있다.

위대한 령도자를 모셔야 아이들의 행복도 있고 조국의 찬란한 미래도 있으며 바로 그처럼 위대한 어버이를 모시였기에 사회주의조선의 미래는 끝없이 밝고 창창하다는것을.

꿈이 현실로 되는 비결을 알려거든 조선에 가볼것을 권고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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