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존엄과 권리는 세계 그 어느 나라와 민족에 있어서나 꼭같이 존중되고 우선시되여야 할 중대한 문제이다.
그러나 지금 세계를 둘러보면 놀랍게도 일부 특정국가들의 극심한 반인륜적범죄행위가 강권과 전횡의 칼날밑에 묵인, 정당화되여 인류의 커다란 격분을 자아내고있는것을 목격할수 있다.
지난 8월에 진행된 유엔인권리사회 제31차 특별회의에서 중국, 꾸바 등 많은 나라들은 20년동안 아프가니스탄에서 《반테로》의 간판밑에 무려 47만명의 평화적주민들에게 비참한 죽음을 강요하고 1 000여만명의 피난민을 산생시킨 미국과 서방의 인권범죄행위에 대하여 응당한 책임을 지울것을 강력히 요구하였으며 수많은 나라 신문, 통신, 방송들이 이들의 범죄행위를 앞을 다투어 단죄하였다.
이러한 세계민심에 도전하듯 미국과 서방은 저들의 정치적도구인 국제형사재판소가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저들의 범죄를 조사하지 않을 립장을 밝히게 하여 국제사회와 인류를 또 한번 심히 우롱하였다.
지금 이 전대미문의 인권유린국들이 저들의 특권적지위를 리용하여 반인륜적인권범죄에 대한 처벌을 회피하고 《인권》과 《민주주의》를 표방하며 세계인권무대에 계속 틀고앉아 저들의 간섭과 침략을 받고있는 나라들의 《인권문제》에 《우려》를 표시하고있는 광경은 세계인민들의 분노를 더욱 촉발시키고있다.
어처구니가 없는것은 검은것을 희다고 우겨대며 국제무대에서 곧잘 《인권옹호》를 외워대는 미국과 서방나라들에서 형형색색의 전례없는 인권범죄들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 세상사람들의 조소와 비난의 대상으로 되고있는 그것이다.
얼마전 프랑스의 카톨릭교회와 그 관련기관들에서 33만명에 달하는 어린이들이 성적학대를 받았으며 가해자는 무려 3 000여명, 그중 3분의 2는 성직자이고 피해자의 80%가 10~13살의 소년들이였다는 사실자료가 공개되여 국제사회를 극도로 경악케 하였다.
영국에서는 치안을 맡은 경찰관이 규정위반의 명목으로 한 녀성을 끌고가 강간하고는 무참히 살해하는 끔찍한 범죄행위가 감행되였고 16살난 녀성을 집단강간한 범인들에 대한 재판이 련일 진행되고있다고 한다.
이 단적인 실례를 놓고서도 세상사람들은 서방나라들이 귀에 못이 박힐 정도로 외우는 《인권선진국》의 실체가 과연 어떤것인가를 어렵지 않게 짐작할수 있을것이다.
밖에서는 치떨리는 인간살륙만행을 공공연히 감행하고 안에서는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인권범죄의 극치를 낳는 미국과 서방이 세계의 《인권수호자》로 자처하는것이야말로 정의와 인권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다.
저지른 인권범죄는 반드시 준엄한 심판을 받아야 하며 제집일부터 잘하고 국제적인 인권사업에 참여하는것이 좋을것이라는 국제사회의 충고를 미국과 서방은 새겨들어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