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3일 미국의 미네소타주에서 5살난 총각애가 무의식적으로 쏜 총에 맞아 3살난 처녀애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여 사람들을 경악하게 하였다는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 충격이 채 가셔지기도 전에 10월 14일 플로리다주의 어느 한 가정에서 2살난 아들이 쏜 총에 맞아 어머니가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나 만사람을 아연케 하고있다.
보다 놀라운것은 그 총에 안전장치도 걸려있지 않았으며 장탄된채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련재만화그림이 그려진 가방안에 보관되여있었다는 사실이다.
미국에서 어린이들에 의한 총기류범죄는 한두건이 아니며 무의식적인 실수나 부모들의 무책임성에 그 근원을 두고있는것이 아니다.
얼마전 어느 한 전문단체가 올해에만도 미성년들의 《비의도적인》 총격으로 114명이 사망하였다고 발표한것을 보면 어린이들에 의한 총기란사사건이 미국의 부패하고 폭력적인 사회제도에 기인된다는것을 알수 있다.
자료에 의하면 미국에서는 어린이들이 18살이 될 때까지 TV와 인터네트 등을 통해 20만건이상의 폭력장면을 보게 되는데 그중 1만 6 000건은 살인장면들이라고 한다.
TV와 인터네트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어린이들은 총격사건이 꼬리를 물고일어나는 미국사회의 추악한 현실을 매일과 같이 목격하고있다.
미행정부와 국회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총기류범죄의 종식을 운운하지만 상황은 개선되지 않고있으며 총격사건은 미국전역에서 끊임없이 발생하고있다.
미국사회에 만연된 이러한 《폭력문화》와 총기류소유의 자유화는 어린이들을 인간증오사상으로 오염시키고 범죄에로 인도하는 안내자로 되고있다.
제반 사실은 미국에서 꼬리를 물고 일어나는 어린이들에 의한 총기란사사건이 폭력화된 미국사회가 낳은 필연적산물이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