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꾸바친선관계력사에 특기할 전환적계기

오늘 조선인민과 꾸바인민은 두 나라 지도자들께서 쌍무관계발전력사에 특기할 전환적계기를 마련하신 3돐이 되는 뜻깊은 날을 맞이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2018년 11월 4일 몸소 비행장에 나가시여 미겔 디아스 까넬동지를 따뜻이 맞이하시였으며 그의 평양방문을 환영하여 연회와 만찬도 차려주시고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과 중요예술단체들의 합동공연도 함께 관람하시면서 각별한 동지적우애의 정을 나누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11월 4~6일 미겔 디아스 까넬동지와의 상봉과 회담들에서 선대수령들에 의하여 마련되고 강화발전되여온 전략적이며 동지적인 조선꾸바관계를 새 시대의 요구에 맞게 더욱 확대강화해나가실 굳은 의지를 천명하시였다.

미겔 디아스 까넬동지는 조선동지들의 극진한 환대에 사의를 표하면서 혁명위업계승의 중대한 시기에 조선을 방문한것은 두 나라 관계를 변함없이 발전시켜나가려는 꾸바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립장의 표시라고 강조하였다.

작별의 시각 서로의 손을 굳게 잡으신 두 나라 지도자들께서는 사회주의기치를 함께 추켜든 이 손을 절대 놓지 말고 조선과 꾸바에서의 사회주의건설을 승리의 한길로 꿋꿋이 전진시켜나가자고 약속하시였다. 김정은동지와 미겔 디아스 까넬동지사이에 진행된 력사적인 평양상봉은 조선과 꾸바사이에 맺어진 형제적이며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를 세기와 세대를 이어 변함없이 계승발전시키며 공동의 위업을 위하여 투쟁하는 두 나라 인민의 전투적단결을 굳건히 다져나가는데서 력사적분수령으로 되였다.

조선꾸바친선관계는 김정은동지와 미겔 디아스 까넬동지의 각별한 관심속에 특수한 동지적관계, 전략적관계로 날로 더욱 승화발전되고있다.

두 나라 지도자들사이에 이룩된 합의들을 철저히 리행하기 위하여 2019년 5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당 및 정부대표단의 아바나방문, 같은해 7월 꾸바 제 인민간의 친선협회 위원장과 일행의 평양방문을 비롯한 고위급대표단들의 래왕이 진행되고 정치,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에 걸쳐 협조와 교류에 관한 합의서와 의정서, 량해문들이 체결되였다.

조선과 꾸바는 반제자주, 사회주의원칙을 확고히 고수하면서 국제무대들에서 호상 지지협력을 강화하고있으며 세계의 자주화위업실현을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하고있다.

지금 꾸바에서의 사회주의위업을 좌절시키려는 적대세력들의 도전과 방해책동이 가증되고있지만 꾸바인민은 미겔 디아스 까넬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꾸바공산당의 두리에 단결하여 사회주의꾸바를 건설하기 위한 힘찬 투쟁을 벌리고있다.

우리 인민은 꾸바인민이 부닥치는 시련과 난관을 이겨내며 사회주의건설에서 이룩하고있는 모든 성과들을 자기 일처럼 기쁘게 여기고있다.

우리는 앞으로도 나라의 자주권과 혁명의 전취물을 수호하고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키기 위한 꾸바인민의 투쟁에 전적인 지지와 련대성을 보낼것이며 두 나라사이의 전략적이며 동지적인 친선협조관계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계속 노력해나갈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