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과 재능의 꽃망울들

이 그림은 어느 나라 어린이들의 그림인가, 정말 아이들이 그린것이 옳긴 옳은가.

많은 나라사람들의 이러한 아낌없는 감탄과 찬사가 차넘친 곳은 얼마전 중국 료녕성에서 진행된 제7차 아시아어린이그림전시회장이다.

이 전시회에서 우리 나라 어린이들이 출품한 《초원의 친구들》, 《맑은 하늘은 우리거야》, 《심판》 등 7점의 그림들이 각각 1등, 2등, 3등을 쟁취하였다.

아시아의 많은 나라 어린이들이 승부를 겨룬 이번 전시회에서 우리 학생들이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은것을 두고 경탄에 마지 않는 세상사람들을 더욱 놀래우는 사실이 있었다.

일반적으로 이런 높은 수준의 그림기법을 터득하려면 전문교육을 주는 학교에서 공부해야 하는것이 상례이고 그것은 막대한 돈을 필요로 하기때문에 돈많은 집 자식들이나 생각할수 있는 일로 되여있다.

그런데 이번 전시회에서 순위권을 획득한 우리 어린이들이 이 땅 그 어디서나 볼수 있는 일반소학교의 학생들이며 그들의 부모들은 너무도 평범한 근로자라는 사실앞에서 사람들은 또 한번 충격을 받았다.

이런것을 두고 몇천마디의 말로써는 다 깨달을수 없는 꿈같은 현실, 나라의 인민적시책과 교육발전수준을 가장 뚜렷이 보여주는 척도,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이라고 어찌 말하지 않을수 있겠는가.

꽃망울은 저절로 움트지 않는다.

남들처럼 살림이 넉넉치는 못해도 우리 후대들에게는 수천만금을 들여서라도 보다 개선된 양육조건과 교육조건을 지어주는것을 당과 국가의 최대중대정책, 최고의 숙원으로 내세우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열화와 같은 후대사랑의 손길이 바로 오늘의 신동폭포, 인재풍년을 안아왔다.

새집들이하는 인민들의 집을 찾으실 때마다 꼭꼭 아이들이 좋아할 동화집들을 몸소 들고가시고 아이들이 써올린 편지에 10점만 맞으라고 사랑의 오각별도 그려주시는 친어버이의 뜨거운 정과 사랑을 가슴에 안고 지금 우리 어린이들은 국제무대들마다에서 자기의 뛰여난 재능을 한껏 발휘하고있다.

비옥한 토양과 따사로운 빛발이 있어야 꽃망울은 자기의 꽃잎을 활짝 펼치는 법이다.

지금 미국과 서방이 세계의 곳곳에서 낮에 밤을 이어 허위와 날조로 일관된 반공화국인권모략선전을 벌릴 때 우리 어린이들은 그 무질서한 소음을 명랑한 웃음으로 가볍게 날려버리며 따뜻한 사회주의요람에서 낮에 밤을 이어 지식과 재능의 탑을 쌓아가고있다.

아직은 크레용으로 그려진 작은 그림이지만 거기서 세계는 부강번영할 조선의 찬란한 모습을 볼수 있을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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