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미국회조사국이 《2012-2021년 싸이버안보》라는 보고서에서 중국과 로씨야, 이란과 함께 우리 나라도 세계의 싸이버안보를 《위협》하는 나라로 걸고들었다.
세계적으로 제일 방대한 싸이버전력을 보유하고 제일 많은 싸이버범죄를 기록하고있으면서도 뻐젓이 《싸이버경찰관》행세를 하고있는 이러한 미국을 가리켜 강도우에 날강도라고 하는것이다.
미국은 이미 동맹국지도자들의 손전화까지 도청하는 극단한 파렴치성으로 하여 《해커제국》, 《도청제국》, 《비밀절취국》이라는 오명을 쓰고있는 나라이다.
위킬릭스창시자인 어쎈쥐는 2 000여종의 싸이버무기를 개발한 미국은 세계에서 제일가는 싸이버무기대국이라고 실토하였으며 어느 한 국제싸이버안전기구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파괴적인 해커조직들의 막후에는 영낙없이 미중앙정보국이 있다고 공개한바 있다.
얼마전에 드러난 수십명의 외국지도자들에 대한 전화도청사건이나 《프리즘》이라는 인터네트감시계획은 아마도 미국이 벌리는 싸이버전의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을것이라는것이 세계 대다수 나라들의 공통된 인식이며 세계는 미국이 전지구적인 싸이버군비경쟁을 유발시키고있는데 대해 깊은 우려를 가지고 주시하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다른 나라의 《싸이버위협》에 대해 떠들어대는 목적은 실제로 싸이버안보를 우려해서가 아니라 이 문제를 저들의 세계제패전략을 수행하는데 악용하기 위해서이다.
미국은 무너져가는 저들의 패권적지위를 연장하기 위해 싸이버공간에서도 랭전식전략, 편가르기식전략을 추구하고있으며 싸이버안전문제를 적대국들을 억제하기 위한 또 하나의 압박수단으로 리용하고있다.
미국회조사국이 보고서에서 신통히도 미국주도의 일극세계를 반대하고 자주적인 사회건설을 지향하는 나라들만 걸고든것을 통해서도 미국의 저의를 잘 알수 있다.
미국이 싸이버공간에서도 랭전구도를 형성하고 패권을 추구할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보다 큰 오산은 없을것이며 제가 파놓은 함정에 제스스로 빠지는 결과만을 초래하게 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