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종소리보다 살륙의 총성이 더 큰 미국의 교정들

미국의 학교들에서 수업을 알리는 종소리보다 살륙의 총성이 더 높이 울려 사람들을 불안케 하고있다.

2018년 2월 14일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기류범죄로 17명이 사망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한것을 계기로 미국에서 총기류규제법개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가고있지만 총기류범죄는 계속 늘어나고있다.

지난 10월 6일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시에 있는 어느 한 고등학교의 한 교실에서 학생들이 몸싸움을 벌리던중 18살난 한 학생이 총을 란사하여 4명을 부상시키고 승용차로 도주한 후 경찰에 체포되였으며 12일에는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하였다.

11월 30일 미시간주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15살난 학생이 집에서 가지고 온 아버지의 총을 란사하여 4명을 죽이고 여러명에게 부상을 입히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하였다.

자료에 의하면 11월 21일현재 올해 미국에서 총기류에 의한 사망자수는 총 3만 9 892명(그중 미성년은 1 345명)으로서 지난 20년동안 가장 많은 사망자를 기록한 해로 되였다고 한다.

학교안전보장을 전업으로 하는 미국의 한 민간단체는 지난 8월 1일부터 10월초까지만해도 미국에서 30건의 교내총기류범죄사건이 발생하였다고 하면서 2013년부터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올해가 학생들에게 가장 위험한 해로 된다고 우려를 표시하였다.

나라의 미래를 키워야 할 학교들에서 학생들이 자기 동료들, 지어는 자기를 배워주는 교원들까지 서슴없이 총으로 쏘아죽이는 현실은 극도의 인간증오사상과 개인주의가 판을 치고있는 미국에서만 찾아볼수 있는 비극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