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장본인들의 파렴치한 처사

11~12일 영국에서 진행된 G7외무상회의에서 우리의 자위적인 국방력강화를 터무니없이 걸고드는 내용이 포함된 의장성명이 발표되였다.

성명에서 어느 나라나 다 하는 국방력강화를 얼토당토않게 《도발적행동》으로 매도하면서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수 없는 포기》를 운운한것은 주권국가의 당위적이며 자위적인 권리행사를 부정하려는 란폭한 자주권침해, 내정간섭행위이며 용납못할 도발행위이다.

자위력은 국가존립의 뿌리이며 우리가 키우고있는 전쟁억제력은 말그대로 전쟁 그자체를 방지하고 국권을 수호하기 위한것이다.

미국이 《북침》을 공공연히 떠들며 조선반도에 핵전략자산들까지 끌어다놓고 합동군사연습들을 벌려놓을 때에는 입 한번 벙긋하지 못하던 나라들이 주권국가의 자위적권리인 국방력강화에 《도발》이라는 딱지를 붙이는것은 어불성설이다.

이번에 우리를 걸고든 미국과 서방나라들이야말로 하나와 같이 경쟁적인 핵군비증강과 핵전파, 침략전쟁으로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여지없이 파괴한 주범, 장본인들로서 누구를 걸고들 한쪼박의 체면이나 자격도 없는 나라들이다.

최근에만 보아도 미국은 대륙간탄도미싸일 《미니트맨-III》을 대신할 신형지상발사대륙간탄도미싸일개발을 적극 추진하고있으며 영국은 핵탄두수를 현재의 180개로부터 260개로 늘이려 하고있다.

얼마전 동맹국들까지 속여가면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전략적균형을 파괴하고 련쇄적인 핵군비경쟁을 유발시키는 위험천만한 안보동맹인 《오커스》를 조작해냄으로써 세계에 핵전쟁의 검은 구름을 몰아오고있는것이 바로 미국이다.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는 2020년 세계무기판매상황보고서에서 G7에 속한 미국, 영국, 프랑스, 도이췰란드가 전 세계무기판매액의 70%를 차지하였다고 지적하였다.

이러한 나라들이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대처한 우리의 전쟁억제력, 국방력강화조치들에 대해 이러쿵저러쿵하는것은 저들의 핵무력강화시도를 은페하자는데 목적이 있다는것이 불보듯 명백하다.

지금 세상사람들은 미국과 서방의 불공정하고 이중기준적인 행태를 엄정한 시선으로 지켜보고있다.

G7은 있지도 않는 《도발》과 《위협》을 구실로 다른 나라들의 자주권을 침해하고 저들의 핵군비증강을 가리워보려는 파렴치한 행위에 매달리면서 불신과 대결만을 고취할것이 아니라 본연의 사명에 맞게 저들의 경제적난문제들이나 바로 해결하는데 전념해야 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