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인의 존함과 더불어 빛나는 조선기네친선의 상징

1월 13일은 기네김일성농업과학연구소가 창립된지 40돐이 되는 뜻깊은 날이다.

이날을 맞으며 우리는 대륙과 대양을 넘어 멀리 떨어진 기네에 위대한 수령님의 존함과 더불어 두 나라 친선의 상징으로 빛나는 농업과학연구소가 일떠서게 된 가슴뜨거운 사연을 감회깊이 돌이켜본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1981년 8월 평양에서 진행된 식량 및 농업증산에 관한 쁠럭불가담 및 기타 발전도상나라들의 토론회에 참가한 동서아프리카나라 농업부장협의회에서 연설하시면서 동서아프리카나라들의 농업을 추켜세우기 위한 방향과 구체적인 과업들을 일일이 가르쳐주시였으며 그 실현방도의 하나로 기네에 농업과학연구소를 내올데 대하여 제의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해 11월 우리 농업전문가들을 연구소창설을 위한 현지조사단으로 기네에 파견해주시였으며 연구소를 꾸리는데 돈이 많이 들더라도 아프리카의 본보기가 될수 있게 잘 건설해주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세멘트와 강재, 뜨락또르를 비롯하여 연구소건설과 운영에 필요한 자재와 설비들을 보내주도록 긴급대책을 세워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이렇듯 세심한 보살피심에 의하여 1982년 1월 13일 기네의 낀디아주에 농업과학연구소가 훌륭히 일떠서게 되였다.

아흐메드 세쿠 투레대통령(당시)을 비롯한 기네의 고위인사들과 인민들은 자기 나라의 농업발전을 위하여 물심량면의 지원을 주신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다함없는 감사와 흠모의 마음을 담아 이 연구소에 수령님의 존함을 정중히 모시기로 하였다. 기네김일성농업과학연구소는 창립후 첫해부터 놀라운 과학기술성과들을 이룩하여 이전에는 벼와 강냉이를 정보당 1t정도밖에 내지 못하던 땅에서 비료를 주지 않고도 정보당 5~8t의 높은 소출을 거둘수 있게 하는데 큰 기여를 하였으며 그후에도 기네의 기후풍토에 알맞는 새로운 알곡종자들과 재배기술을 개발도입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여왔다.

연구소는 오늘 기네를 비롯한 서아프리카지역나라들의 농업기술전문가양성과 선진적인 영농방법개발 및 보급, 종자생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기네뿐아니라 우간다와 적도기네를 비롯한 여러 아프리카나라들에도 우리의 유능한 농업전문가들과 기술자들을 파견하여 시험농장들을 꾸리는 사업을 방조하도록 은정깊은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아프리카대륙에 일떠선 조선기네친선의 상징인 기네김일성농업과학연구소는 기네의 농업발전에 커다란 심혈을 기울이시고 아프리카나라들의 농업발전과 식량문제해결을 위한 사업을 성심성의로 지원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세세년년 길이 전해갈것이다.

조선-아프리카협회는 농업발전에 힘을 넣어 식량의 자급자족을 실현하기 위한 기네인민의 노력을 평가하며 농업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두 나라, 두 인민들사이의 협조관계를 확대발전시키는데 적극 이바지해나갈것이다.

 

조선-아프리카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