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슈 자국관리들에 대한 미국의 부당한 제재해제를 요구

방글라데슈의 고위인물들이 지난해 12월 10일 미재무성이 인권유린을 구실로 방글라데슈무장경찰인 신속반응부대의 전직 및 현직관리 7명에 대하여 실시한 부당한 제재를 해제할것을 요구해나서고있다.

방글라데슈외무상은 지난해 12월 18일 미국무장관과의 전화대화에 이어 올해 1월 1일 그에게 편지를 보내여 미국의 제재에 다시금 유감을 표시하면서 제재해제를 요구하였다.

편지에서 외무상은 방글라데슈는 테로를 방지하고 국제적인 마약밀매행위를 막기 위한 강력한 조치를 실시하고있으며 무장경찰은 이러한 투쟁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는 법집행기관으로서 미국이 주장하는 무장경찰에 의한 강제실종, 비법적인 살해는 근거가 없는것이라고 반박하였다.

그러면서 실제로 미국에서는 해마다 1 000여명이 경찰에 의해 사살당하였는데 미국경찰에 의한 살해행위는 《직무수행중 오유》로, 방글라데슈무장경찰이 테로 및 마약범죄자들과 전투를 벌리는 과정에 발생한 사망은 《비법적인 살해》로 선전되고있다고 지적하였다.

방글라데슈사법상과 공보상도 미국이 그 어떤 인권유린에도 관여한적이 없고 인민들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있는 자국무장경찰 관계인물들에게 제재를 가한것은 대단히 유감스럽고 편견적인 행위라고 하면서 미국내의 인권상황이야말로 매우 심각한 상태이라고 까밝혔다.

실지 미국경찰의 인권유린실태는 입에 올릴수 없을 정도로 매우 한심하다.

미국에서는 아프리카계미국인들을 사냥감으로 여기고있는 경찰범죄자들중 99%가 아무런 법적제재도 받지 않고 뻐젓이 거리를 활보하며 경찰노릇을 하고있다.

특히 2020년 5월 미국의 미네소타주에서 백인경찰이 아프리카계미국인인 죠지 플로이드를 목눌러 잔인하게 살해한 사건은 인종주의와 인간증오사상이 지배하는 미국에서만 발생할수 있는 치떨리는 인간살륙만행으로서 전 세계를 경악케 하였다.

미국은 인권문제와 관련하여 남에게 훈시할수 있는 아무런 명분도 체면도 없다.

인권을 구실로 다른 나라들의 내정에 간섭하려는 미국의 책동은 국제사회의 반대배격을 면치 못할것이다.

 

조선-아시아협회 회원 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