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1월 21~23일 전 짐바브웨대통령 로버트 지. 무가베가 우리 나라를 방문하였다.
오랜 기간의 무장투쟁을 벌려 1980년 짐바브웨의 독립을 이룩한 로버트 지. 무가베는 나라의 자주적발전과 새사회건설을 위한 방도를 모색하던 끝에 세계혁명의 위대한 수령, 자주정치의 거장으로 만민의 다함없는 칭송을 받고계시는 김일성동지를 또다시 만나뵙고 가르치심을 받을 결심으로 평양으로 오게 되였다. 김일성동지께서는 무가베를 따뜻이 맞아주시고 환대해주시였으며 두 나라 인민들은 반제자주와 쁠럭불가담의 한길에서 맺어진 친근한 전우, 형제라고 하시면서 짐바브웨인민이 자체로 걸어나갈수 있는 방향과 방도들에 대하여 세심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지니신 위인적풍모와 특출한 령도력에 완전히 매혹된 무가베는 방문을 마치면서 짐바브웨의 자주독립을 공고히 하고 인민의 복리를 증진시키기 위한 중요한 가르치심을 주신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다함없는 존경과 흠모의 마음을 토로하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르는 그의 마음속진정은 짐바브웨의 독립을 위한 무장투쟁을 벌리고있던 시기부터 간직된것이였다.
짐바브웨인민의 무장투쟁이 고조에 이르고있던 1978년 무가베가 우리 나라를 처음으로 방문하였을 때에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을 전적으로 지지성원하시면서 무장투쟁에서 승리를 이룩하는데 절실히 필요한 물질적지원을 주시였다.
무가베는 나라의 자주적발전과 새사회건설을 위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은혜를 한생 잊지 않고 조선을 제2의 조국으로 여기면서 두 나라사이의 관계발전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이였다.
수십년세월이 흘렀지만 조선짐바브웨친선관계는 세기와 세대를 넘어 오늘도 변함없이 이어지고있다.
자주, 평화, 친선의 리념밑에 짐바브웨와의 친선협조관계를 공고발전시켜나가려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의 립장은 일관하다.
우리는 오랜 력사와 전통에 기초한 조선짐바브웨친선관계를 새시대의 요구와 두 나라 인민들의 공동의 리익에 맞게 계속 강화발전시키는데 적극 이바지해나갈것이다.
조선-아프리카협회 서기장 박영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