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에서 세인을 경악케 하는 각종 범죄들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 국제사회의 우려를 증폭시키고있다.
1월 13일 미국잡지 《뉴스위크》는 지난해 12월 26일 텍사스주에서 10대의 어린이들이 총격사건으로 사망한데 이어 지난 11일 16살난 소녀가 집밖을 거닐다가 지나가는 차에서 발사된 총탄에 맞아 즉사하였다고 보도하였다.
그런가 하면 1월 15일 위스콘신주에서는 8살난 소녀가 어느 한 남성이 부주의로 발사한 총에 맞아 사망하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하였다.
이뿐이 아니다.
일리노이주에서는 어머니가 6살난 자기 아들을 무참히 살해한 특대형살인사건이 일어나 만사람의 경악을 자아냈다.
당시 녀성은 아들이 잘못을 저질렀다고 하여 벌거벗겨 욕조에 밀어넣고 아들이 사망할 때까지 찬물을 끼얹었으며 그의 시체를 쓰레기주머니에 넣어 황량한 페허에 가져다 버리는 만행을 감행하였다.
더우기 경악스러운것은 살인행위에 소년의 형과 누이까지 합세하였다는 사실이다.
70살난 로인이 뻐스정류소에서 정체불명의 괴한으로부터 머리에 심한 타격을 받고 사망한 사건, 캘리포니아종합대학 학생이 무차별적인 칼부림을 당하고 살해된 사건 등 미국에서 일어나는 끔찍한 살인사건들을 꼽자면 끝이 없고 그 수법 또한 상상을 초월한다.
《인권》과 《복지》를 떠드는 미국에서 이와 같은 각종 범죄사건들이 그칠새없이 발생하는것은 무엇때문인가.
그 주되는 원인은 다름아닌 미국사회제도의 반동성과 부패성에 있다.
얼마전 켄타키주의 한 재판소가 성폭행혐의로 기소된 피고에게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후 감옥에 갈지 아니면 군대에 재입대할지 결정하라고 요구하면서 군사복무경력이 있는 피고가 군대에 다시 입대하면 형집행을 면할수 있다고 주장한것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
오죽하면 미국에서 《징역에 가지 않겠으면 군대에 가라.》는 류행어까지 생겨났겠는가.
국제사회가 미국을 범죄의 온상, 범죄의 대명사로 부르고있는것은 너무도 당연하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