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의 녀신상》밑에서 신음하고있는 미국의 녀성들과 어린이들

미국의 허드슨강어구에는 이른바 세계의 자유와 평등을 상징하는 《자유의 녀신상》이 서있다.

하다면 그 밑에서 살아가는 미국녀성들과 어린이들의 처지는 과연 어떠한가.

미국은 세계적으로 산전산후유급휴가제를 받아들이지 않은 2개 나라중의 하나이며 유엔아동권리협약을 비준하지 않은 3개 나라중의 하나이다.

미국에는 6~8주간의 산후휴가제라는것이 있지만 《무급휴가제》인것으로 하여 수많은 녀성들이 일자리를 잃을 걱정으로, 아이를 낳아키우는데 드는 엄청난 비용걱정으로 어머니가 되는것자체를 두려워하고있다.

지난해 12월 어느 한 사회교제망에는 한 미국녀성이 27주밖에 안되는 조산아를 낳았지만 해산후 12일만에 집중치료실에 있는 애기곁을 떠나 직장에 출근하지 않으면 안된 자기의 처지에 대하여 눈물을 흘리면서 이야기하는 동영상이 게재되였다.

녀성은 산후휴가기간을 애기가 병원에서 퇴원한 후 보내기 위하여 하는수없이 해산후 12일만에 출근하게 되였으며 직장에서 남들의 눈을 피해가며 애기에게 젖을 먹이는데서도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그는 집중치료실에 있는 애기와 함께 있지 못하는 신세를 한탄하면서 《바로 이것이 미국이다.》고 미국의 사회제도를 저주하였다.

《자유의 녀신상》밑에서 어머니가 되는 기쁨과 행복이 오히려 두려움과 고통의 눈물로 쏟아지는 사회 - 바로 이것이 《세계적인 문명》을 자랑하는 미국의 진면모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