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과의 관계발전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

해마다 2월 11일이면 이란인민은 이슬람교혁명승리기념일을 뜻깊게 기념한다.

파흐라비황제정권의 독재적인 폭압통치와 매국정책, 제국주의자들의 예속화정책으로 하여 자주성을 유린당해온 이란인민은 군주제와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장구한 투쟁끝에 지금으로부터 43년전인 1979년 2월 11일 전인민적봉기를 일으켜 마침내 황제정권을 뒤집어엎고 이슬람교혁명의 승리를 쟁취하였다.

혁명승리후 이란인민은 수십년동안 제국주의자들의 계속되는 침략과 간섭, 압력책동을 용감히 이겨내면서 이슬람교혁명의 전취물과 나라의 자주권, 민족적존엄을 수호하고 사회적진보와 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에서 커다란 성과를 이룩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이란이슬람공화국은 오래전부터 반제자주를 위한 공동투쟁에서 친선협조관계를 맺고 호상 지지와 협력을 강화해왔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생애의 전기간 이란의 수많은 고위인물들과 대표단들을 몸소 만나주시고 쌍무관계발전을 위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으며 이란인민의 새 사회건설을 물심량면으로 지원해주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특히 1981년 9월 아크바르 하쉐미 라프산쟈니 국회의장(당시)을 단장으로 하는 국회대표단을 친히 만나주시고 이란이슬람교혁명승리에 대한 전적인 지지와 굳은 련대성을 표시해주시면서 새 사회건설을 위한 이란인민의 정의의 투쟁을 적극 고무격려해주시였으며 1989년 5월에는 우리 나라를 방문한 당시 이란대통령 쎄예드 알리 카메네이각하와 상봉하시고 두 나라사이의 친선관계발전의 새로운 장을 펼쳐주시였다.

그때로부터 세월은 멀리 흘러갔지만 조선과 이란사이의 친선단결은 선대수령들의 뜻과 념원에 맞게 오늘도 변함없이 강화발전되고있다.

우리는 이란정부와 인민이 제국주의자들의 제재압박책동과 세계적인 대류행전염병전파상황속에서도 나라의 자주권을 굳건히 수호하고 사회적발전을 이룩하고있는데 대하여 기쁘게 생각하고있다.

조선인민은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반제자주를 위한 공동투쟁의 한전호에 서있는 이란인민과의 친선협조관계를 귀중히 여기고 변함없이 발전시켜나갈것이며 이슬람교혁명의 전취물과 민족의 존엄, 나라의 자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이란인민의 정의의 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