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나라의 강대함과 무궁한 앞날을 가늠하는데서 아이들의 웃음만큼 중요한것은 없다고 한다.
따뜻한 정이 넘치고 휘황한 미래가 보이고 희망이 부푸는 우리 나라에서는 언제나 아이들의 밝은 모습을 볼수 있다.
아침이면 《소나무》책가방을 메고 달랑달랑 학교로 가고 《해바라기》학용품을 손에 들고 《민들레》학습장에 사각사각 우리 글을 곱게 써나가며 래일의 꿈을 자래워나가는 꽃망울같은 모습들을 볼수 있는가 하면 탁아소와 유치원, 애육원과 육아원들에서는 사랑의 젖제품을 받아안고 깔깔거리는 어린이들의 밝고 명랑한 웃음소리를 들을수 있다.
참으로 격동의 시대와 더불어 전해지는 미래사랑의 가슴뜨거운 이야기들이 무수히 새겨져있는 우리 조국이다.
돌이켜보면 지난 10년동안 경애하는
학생소년들의 교복과 신발, 학용품, 가방문제를 당에서 전적으로 맡아 풀겠다고 하시면서 김정숙방직공장에 현대적인 가방용천생산공정을 새로 꾸려주시였으며 민들레학습장공장이 완공되였을때는 견본들을 보아주시면서 학습장의 갈피에 몸소 《지덕체》, 《조선을 위하여 배우자!》, 《세상에 부럼없어라》를 비롯한 뜻깊은 친필도 남기시였다.
최근에 진행된 당회의에서는 아이들의 교복생산문제를 조건이 좋으면 하고 어려우면 못해도 무방한 사업이 아니라 무조건적으로, 최우선적으로 해야 하는 우리 당의 정책이고 공화국의 영원한 국책이라고 하시면서 새로운 형태의 질좋은 교복과 가방을 모든 학생들에게 빠짐없이 공급할데 대한 중대조치를 또다시 취해주시였다.
어려운 때에 그 진가를 더 잘 알게 되는것이 참다운 사랑이고 헌신이다.
오늘 세계를 둘러보면 많은 아이들이 끊임없는 동란속에서 애어린 목숨을 잃고 범람하는 각종 사회적악페속에서 애절한 갈망을 품은채 쓰러져가고있다.
나름대로의 문명을 자랑하는 나라들에서도 어린이들이 가정과 사회에서 폭력의 대상으로 되고있으며 매일과 같이 일어나는 총기류사건과 살인사건들의 희생물로 되고있다.
허나 우리 나라에서는 혹독한 격난속에서도 아이들의 고운 꿈과 아름다운 희망이 활짝 꽃펴나고 세상에 부럼없이 터치는 밝고 명랑한 웃음소리가 더욱더 랑랑히 울려퍼지고있다.
참으로 한 나라 령도자가 온 나라 아이들의 아버지가 되고 자식부자가 되여 그들모두를 미래의 주인공들로 키워가는 감동깊은 화폭은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