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인종주의에 뿌리를 둔 증오범죄가 더욱 성행하여 사회적우려를 자아내고있다.
지난 1월 28일 영국신문 《가디언》이 전한데 의하면 지난해 캘리포니아주의 쌘프랜씨스코시에서 아시아계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증오범죄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고 한다.
시경찰당국의 조사에 의하면 쌘프랜씨스코시에서 벌어진 아시아계미국인들에 대한 증오범죄건수가 2020년에는 9건이였지만 2021년에는 60건에 달하였다고 한다.
경악스러운것은 범죄건수의 절반에 달하는 사건들에 련루된 한 범죄자가 중국인들이 운영하는 상점 20여개를 파괴하였다는 사실이다.
미국에서는 인종주의에 뿌리를 둔 범죄가 총기류범죄와 함께 치유할수 없는 만성질병으로 되고있다.
미국언론들은 경찰당국이 발표한 자료에 2020년 3월~2021년 6월 전국적으로 아시아계미국인들을 대상으로 감행된 증오범죄건수가 9 000여건으로 기록되여있지만 많은 범죄사건들이 제대로 신고되지 않기때문에 경찰당국의 조사자료는 실제건수에 비해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있다.
2021년 3월 죠지아주 애틀란타시에서 한 무장괴한이 6명의 아시아계녀성들을 포함하여 8명을 살해한 사건, 2021년 4월 뉴욕시에서 61살 난 아시아계로인이 뒤에서 가해진 급습으로 길바닥에 쓰러졌다가 끝내 사망한 사건 등은 미국사회에서 인종주의에 의한 범죄행위가 어느 지경에 이르렀는가를 잘 보여주고있다.
이러한 비극은 세기를 이어오며 극도의 인간증오사상과 개인리기주의, 인종주의가 판을 치는 미국의 사회정치제도에 근원을 두고있다.
미국정객들이 인종주의적범죄행위들을 근절할것처럼 분주탕을 피우고있지만 그것은 인종차별을 반대하는 미국인들의 반정부적기운을 잠재우고 반인민적인 정치제도를 유지해보려는 기만술책에 지나지 않는다.
미국은 《만민평등》, 《인권옹호》를 떠들며 《인권재판관》의 흉내를 낼것이 아니라 자국의 렬악한 인권유린실상부터 바로잡는것이 좋을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