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우크라이나위기해결에 극성을 부리고있지만 그 속심이 드러나 망신만 당하였다.
얼마전 영국은 우크라이나에 1억€의 재정지원과 수천개의 반땅크무기들을 제공하였으며 동유럽나라들에 무력을 증파하였다.
한편 영국의 고위정객들은 우크라이나, 뽈스까, 벨지끄 등을 찾아다니며 우크라이나문제와 관련한 론의판을 벌렸는가 하면 언론에 우크라이나사태와 관련한 영국의 립장을 련일 밝히면서 《분망한 나날》을 보냈다.
영국외무상은 로씨야접경지역에서 땅크를 타고가는 모습을 연출하여 로씨야언론들로부터 《영국정치계에 새로 등장한 철의 녀인》이라는 평가를 받은바 있다.
영국이 우크라이나위기해결을 위하여 이처럼 《헌신》하였지만 언론들의 평가는 기대와 달랐다.
스위스레디오 및 TV방송은 도이췰란드의 외교적어조와 대조되게 영국이 강경립장을 보이는것은 방역기간 금지된 술놀이를 벌려놓은 사건으로 곤경에 처한 죤슨수상이 자기에게 쏠린 국내의 비난과 사임압력을 분산시켜보려는것과 관련되여있다고 하면서 영국의 행동이 로씨야를 크게 놀래우지는 못할것이라고 비꼬았다.
신문 《디 웰트》,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등 도이췰란드언론들은 국내에서 커다란 추문사건으로 몰리우는 영국수상이 끼예브에 가서는 몸값을 올릴수 있게 되였다, 그가 우크라이나분쟁을 집권위기를 모면하는데 리용하고있다고 야유하였다.
스위스신문 《노이에 쮸리히 차이퉁》은 죤슨수상이 이번 우크라이나위기를 계기로 《용맹한 국제활동가》로 이름을 날려 워싱톤에 더 가까이 접근하고 유럽군사대국의 존재를 부각시키려 한다고 하였다.
지금은 영국이 세계경찰역을 수행하던 100년전이 아니다.
영국이 국제문제해결에서 자기의 역할을 하고싶다면 대미추종에서 탈피하여 독자적이며 현실적인 견해와 관점밑에 공정하고 객관적인 립장을 견지하여야 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