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플로리다주에서는 4년전 어느 한 고등학교에서 벌어진 총기란사사건 피해자들을 추모하는 의식이 진행되였다.
2018년 2월 14일 이 학교에서는 백인지상주의를 제창하던 19살난 청년이 자동보총을 란사하여 14명의 학생들과 3명의 직원들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당하는 비극적사태가 벌어졌다.
희생자들을 추모하여 플로리다주에서는 총기류에 의한 폭력을 끝장낼것을 호소하는 대규모시위가 련이어 일어났으며 미국내에서는 보다 엄격한 총기류규제법제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지금도 계속 울려나오고있다.
지난 10년간 미국의 교정들에서 일어난 총기류범죄건수는 무려 851건에 달하며 그 과정에 281명이 사망하고 577명이 부상당하였다.
수십년간 수많은 유가족들이 자식들의 사진들을 들고 대통령과 국회를 향하여 총기류범죄를 하루빨리 근절하기 위한 실천적대책을 세울것을 거듭 호소하고있지만 미국의 정치인들은 총기류문제를 당리당략을 실현하기 위한 하나의 도구로 여기고있다.
현 미당국자는 대통령선거유세기간 어린이들을 총기류범죄로부터 보호할것이라고 약속하였지만 집권후 1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미국에서는 총기류에 의한 어린이사망사건들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있다.
민주당이 총기류규제법개혁안이라는것을 내놓았지만 그것은 극히 제한적인 조치로서 미국사회에 만연하고있는 총기류범죄를 완전히 근절할수 있는 근본방도로는 되지 못하고있다.
한편 공화당은 최근에 일어난 총격사건들의 주모자들이 리력검토에서 통과된 대상들이였다고 하면서 민주당이 내놓은 개혁안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있다.
이와 관련하여 미국의 많은 사람들은 민주당과 공화당이 총기류범죄를 막기 위해서가 아니라 저들의 정치적인기를 올리기 위해 공방전을 벌리고있다고 하면서 정치인들을 타매하고있다.
미국의 정객들이 어린이들의 안전과 복리는 안중에도 없이 저들의 당리당략을 추구하는데만 몰두하고있는 한 교정에서의 총기란사사건은 끊기지 않을것이며 미국의 어린이들은 극단적인 인종주의와 부패타락한 정신문화의 희생물로 계속 남아있게 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