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방위상은 우리가 진행한 정찰위성개발을 위한 중요시험에 대해 《탄도미싸일발사》라고 하면서 《일본과 지역,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에 대한 위협》, 《유엔안전보장리사회결의위반》이라고 또다시 걸고들었다.
결론부터 말한다면 이것은 명백히 우리 공화국에 대한 체질적인 거부감과 편견, 적대적립장에 사로잡혀 초보적인 사물판별능력마저 잃은 무지와 몽매의 산물이다.
우리의 이번 시험은 정찰위성개발을 위한 공정계획에 따라 진행한 정정당당한 시험이다.
지금 이 시각도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은 정찰위성을 비롯한 숱한 정찰정보자산들을 총동원하여 조선반도전역을 실시간 집중감시하면서 우리에 대한 정탐행위를 감행하고있다.
특히 일본은 우리가 1998년 평화적인 인공지구위성을 발사하자 때를 만난듯이 정찰위성의 필요성을 법석 떠들어대며 2003년에 첫 간첩위성을 발사한 후 현재까지 7개를 가동시키고있으며 앞으로 10개로 구성된 정찰위성체계를 구축하려고 획책하고있다.
그 기본목적이 우리와 주변나라들의 군사적움직임에 대한 정탐을 강화하여 임의의 시각에 대륙침략에로 나가기 위한 준비를 갖추려는데 있다는것은 공개된 비밀이다.
우리가 무엇을 쏘아올리든 일본은 우리의 주권과 내정에 속하는 문제에 대해 시비할 아무런 명분도, 자격도 없다.
거듭 밝힌바와 같이 우리의 자위권행사와 관련한 모든 조치들은 주변국가들의 안전에 조금도 위해가 되지 않는다.
일본은 우리를 사사건건 걸고들수록 우리 인민의 대일적계심만을 더욱 격앙시키게 될뿐이라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
우리의 자위적권리를 침탈하려는 그 어떤 행위도 절대로 용납될수 없으며 일본은 반드시 만회할수 없는 대가를 치르게 될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일본연구소 연구원 김설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