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엔인권리사회 제49차회의에 세계 여러 나라의 국가수반들과 상급인물들을 비롯한 고위정객들이 명예손님으로 참가하여 국내인권정책을 소개하고 세계적인 인권보호증진에 관한 립장을 밝히는 연설을 하였다.
미국과 일본, 오스트랄리아 등 서방정객들은 이번에도 지난 시기의 악습그대로 다른 나라들의 인권상황을 악랄하게 비난하면서 《인권재판관》행세를 하였다.
미국과 서방나라들이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는 나라들에 대하여 인권을 정치적무기로 도용하면서 허위자료를 날조하여 압박을 가하고있다는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문제는 이 나라들이 제땅에서 감행되고있는 혹심한 인권유린행위에 대해서는 함구무언하고있는것이다.
세계적인 《인권수호자》로 자처하는 미국은 해를 두고 렬거해도 모자랄 각종 인권유린기록들을 안고있는 세계최악의 인권유린국이다.
미국은 1999년에 《인권과 소수민족보호》의 허울좋은 간판밑에 이전 유고슬라비아에 대한 전쟁을 일으켜 주권을 침해하고 수많은 무고한 민간인들을 살륙하였다.
2003년에는 이라크의 《대량살륙무기보유》라는 거짓정보를 조작하고 여러 서방나라를 규합하여 이 나라를 침략하고 근 20만명의 민간인들의 생명을 앗아갔다.
《자유의 녀신상》밑에서는 뿌리깊은 인종차별, 총기류살인, 경찰폭력, 이주민학대, 인신매매, 마약범죄 등 인권침해가 일상사로 되고있다.
경제, 사회, 문화적권리협약과 모든 형태의 녀성차별청산협약, 아동권리협약, 장애자권리협약 등 주요 국제인권협약들조차 비준하지 않고 장기간 외면해오는 나라가 바로 미국이다.
일본도 다를바 없다.
20세기 전반기에 조선을 비롯한 아시아나라들을 군사적으로 타고앉아 살륙과 략탈을 감행한 일본이 그러한 반인륜범죄에 대해 사죄는커녕 인정조차 하지않고 도리여 제편에서 남을 걸고드는것이야말로 후안무치의 극치이다.
오늘 일본은 혈육간의 죽일내기가 비일비재한 《패륜왕국》으로, 생활고에 대한 비관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 현상이 세계 1위인 《자살왕국》으로 악명을 떨치고있다.
인권실태가 한심하기는 미국의 하수인역을 수행하는 오스트랄리아도 마찬가지이다.
원주민들에 대한 살륙과 착취의 대가로 근대발전의 길을 걸어온 오스트랄리아는 오늘도 원주민후예들과 이주민들을 학대, 차별하고 아프가니스탄수감자들과 주민들을 살해하는 행위를 꺼리낌없이 감행하여 국제사회의 규탄을 받고있다.
제반 사실은 국제적인 인권피고석에 앉아야 할 대상은 다름아닌 미국과 서방나라들이라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미국과 서방나라들은 걸핏하면 인권문제를 가지고 남을 터무니없이 걸고들며 훈시질할것이 아니라 저들의 심각한 인권실태부터 바로잡는데 전심해야 할것이다.
이것이 인권분야에서 미국과 서방이 해야 할 급선무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