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의 위선적인 《인권옹호》정책

최근 유럽동맹이 우크라이나피난민문제와 관련한 《림시보호명령》이라는것을 채택하고 그것을 《력사적인 결정》이라고 자찬하면서 요란스럽게 광고하고있다.

우크라이나피난민들이 유럽동맹내에서 자유롭게 이동할수 있도록 허용해주며 거주권과 로동권, 보건, 교육 등 사회복지권리들을 즉시적으로 부여한다는것이 이번 조치의 골자라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유럽동맹나라들이 우크라이나사태로 발생한 피난민들을 인종에 따라 차별시하고있는것이다.

도이췰란드방송 《도이췌 웰레》, 나미비아신문 《더 나미비안》 등 세계의 많은 언론들은 아프리카피난민들을 취재한 내용을 실으면서 우크라이나에서 아프리카사람들은 인종차별로 인해 피난민취급과 대우에서 뒤자리로 밀려나고있다고 광범히 보도하였다.

에스빠냐신문 《에우로빠 쁘레스》, 《엘 뻬리오디꼬》 등 많은 언론들은 우크라이나피난민들에 대한 유럽동맹의 《관대한 태도》는 인종이 다르고 종교가 다른 아프리카, 중동지역 피난민들에게는 적용되지 않는것이며 그들에 대한 거부적인 차별정책은 앞으로도 계속될것이라고 전망하고있다.

유럽의 이러한 차별행위를 보여주는 동영상자료들과 증언자료들은 인터네트상에서도 대대적으로 류포되고있다.

이와 관련하여 아프리카동맹은 성명을 발표하여 아프리카인들에 대한 불공평한 대우는 완전한 인종차별이며 국제법에 대한 위반으로 된다고 격분을 표시하였다.

나이제리아와 케니아 등 대다수 아프리카나라 정부들도 인종이나 종교, 국적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들과 집단을 평등하게 대해야 한다, 유엔협약에 따라 분쟁지역을 떠나는 모든 사람들은 안전한 이동을 보장받을 권리를 똑같이 가지고있다, 려권이나 피부색에 따라 차별하여서는 안된다고 하면서 유럽동맹나라들의 인종차별행위를 신랄히 규탄하고있다.

제반 사실은 서방이 떠드는 《인권옹호》라는것은 한갖 위선에 지나지 않는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