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언론계가 미국을 우크라이나사태의 주범으로 규탄

우크라이나사태를 둘러싼 국제적론난이 날로 거세여지고있는 속에 아프리카대륙에서 현 사태를 미국과 서방의 패권주의정책의 산물로 규탄하는 목소리가 련이어 울려나오고있다.

최근 우간다와 알제리, 남아프리카, 가나를 비롯한 아프리카의 많은 나라 언론들은 우크라이나사태를 미국과 서방의 강권과 전횡, 패권주의정책과 결부시켜 여러 각도에서 해부, 분석하고있다.

3월 15일 우간다신문 《뉴 비젼》은 이번 사태는 미국이 로씨야뿐 아니라 서방동맹국들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동쪽에로의 나토확대를 추구하였기때문에 산생된것이라고 사실자료들을 안받침하여 까밝혔다.

알제리신문 《러 쑤아르》는 3월 8일에 게재한 기사에서 《미국대통령 바이든은 우크라이나를 통해 무엇을 얻으려고 하는가》라는 질문을 제기하고 우크라이나를 대리전쟁마당으로 만들어 로씨야를 고립시키기 위한 제재전, 공보전을 포함한 다각적인 전쟁을 벌리고있는 미국의 흉심을 폭로단죄하였다.

남아프리카신문 《아이오엘》은 아프리카땅에서도 미국과 나토의 전횡이 지속되고 리비아, 에티오피아, 소말리아, 수단 등 적지 않은 나라들이 양키식민주주의의 후과로 사회정치적, 경제적불안정에 시달리고있다고 하면서 로씨야가 우크라이나를 미국과 서방의 압제로부터 구원해주기 바란다는 각계의 반향을 전하였다.

가나인터네트신문 《가나웨브》도 세계는 미국이 왜 수천마일이나 떨어진 곳에 와서 문제거리를 만들어놓고 《협상》의 필요성을 주장하는지 그 진속을 가려보아야 한다고 하면서 저들의 리해관계에 맞지 않으면 다른 인종이나 제도, 종교, 지어 국가에 대해서까지 걸고들면서 온갖 못된 짓을 서슴지 않는 미국을 비난하는 독자들의 글을 련일 게재하고있다.

한편 민주꽁고, 짐바브웨, 꽁고의 언론들도 한결같이 우크라이나사태는 미국과 서방의 내정간섭과 전횡의 산물이라고 하면서 서방세계와 일부 나라들이 사태의 주범을 똑똑히 가려보지 못하고 자위적권리를 행사하는 로씨야만 문제시하는 거짓여론들을 조성하고있다고 비평하였다.

이 세상이 아무리 넓다하지만 진실은 절대로 숨길수도 없고 가리울수도 없으며 인류의 정의와 량심을 대변하는 세계의 진보적언론들은 우크라이나사태의 주범이 미국이라는것을 만천하에 고발하고있다.

 

조선-아프리카협회 회원 한철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