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자주, 사회주의위업을 위한 공동투쟁의 한길에서 맺어지고 강화발전되여온 조선과 라오스인민들사이의 친선관계력사에는 두 나라 선대수령들의 불멸의 로고와 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다.
지금으로부터 30년전인 1992년 4월 4~26일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께서는 우리 나라를 방문한 라오스인민혁명당 중앙위원회 위원장(당시)이며 라오스인민민주주의공화국 주석인 카이손 폼비한동지와 뜻깊은 상봉을 하시였다.
카이손 폼비한동지는 라오스당의 창건자로서 라오스인민의 구국투쟁과 사회주의건설을 승리적으로 령도한것으로 하여 라오스인민들로부터 《민족의 영웅》, 《경애하는 수령》으로 존경받는 라오스인민의 탁월한 지도자였다.
1965년 10월 우리 나라를 처음으로 방문하여 위대한 김일성동지를 만나뵈온 때로부터 위대한 수령님과 각별한 연고관계를 가지고있던 그는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80돐을 축하해드리기 위하여 당 및 국가대표단을 인솔하고 우리 나라를 공식친선방문하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카이손 폼비한동지의 우리 나라방문을 열렬히 환영하시고 극진히 환대해주시였으며 방문기간 그를 여러차례 만나주시면서 사회주의건설투쟁에서 라오스인민이 이룩하고있는 성과들을 높이 평가하시고 나라의 자주권과 혁명의 전취물을 굳건히 수호하고 더욱 공고발전시켜나가기 위한 투쟁에서 나서는 여러 문제들에 대한 심도있는 의견교환을 진행하시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카이손 폼비한동지와 뜻깊은 첫 상봉을 하시고 두 나라 인민들사이의 전투적단결과 협조를 대를 이어 계승발전시켜나갈수 있는 확고한 토대를 마련하시였다.
하기에 카이손 폼비한동지는 방문기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열렬히 흠모하면서 수령님과 장군님께 라오스의 최고훈장들을 수여해드리고 지성어린 선물들을 드리였으며 두 나라사이의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를 더욱 확대발전시켜나갈 자신의 확고한 의지를 피력하였다.
력사의 그 나날로부터 세기와 세대는 바뀌여 어느덧 3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쌍무친선관계력사에 쌓아올리신 두 나라 선대수령들의 숭고한 헌신과 고귀한 업적은 조선과 라오스인민들의 마음속에 불멸의 년륜으로 깊이 새겨져있으며 공고하고도 진실한 친선과 협조의 전통은 오늘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와 라오스인민혁명당 중앙위원회 총비서이며 라오스인민민주주의공화국 주석인 통룬 씨쑤릿동지에 의하여 날로 발전풍부화되고있다.
오랜 력사와 훌륭한 전통을 가지고있는 조선과 라오스 두 나라사이의 친선의 뉴대와 다방면적인 협조관계는 앞으로도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위한 공동투쟁의 한길에서 더욱 개화만발할것이다.
조선-아시아협회 회장 박정학